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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국대 의대 신설로 지역완결 의료체계 실현"

등록 2026.11.04 10:44:28

[안동=뉴시스] 국립경국대의대 및 병원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국립경국대의대 및 병원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4일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확정되자 경북도는 신설 의대에 대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으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실현하고 의대를 경북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이 있기까지 경북도는 2013년 의과대학 신설 정책 연구,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등 의대 유치를 위한 추진단을 꾸린 것을 시작으로 범시도민 서명운동, 김형동 의원, 임미애 의원 주관의 국회토론회 등을 개최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해 왔다.

이 사안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 과제로 선정됐고 22대 하반기 국회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이만희 위원장, 이달희 의원, 교육위원회 이인선 의원도 적극 힘을 보탰다.

경북도는 사업비 6300억원을 투입해 도청신도시에 13만362㎡ 부지에 입학정원은 50명 규모로 2030년 개교, 2032년까지 112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겠다는 의대설립계획서를 지난 8월 제출했다.

이번에 승인된 입학정원은 40명이다.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설립돼 임상교육 및 전문 의료인력 수련병원의 역할을 하고, 특히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책임지게 된다.

경북도는 개교까지 국비 등 재정 확보, 예비인증, 우수 교원 확보, 교육병원 구축 등 후속 과제 해결을 위해 국립경국대와 안동시·예천군 등과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후속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계, 학계,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립경국대의대설립지원협의회'를 출범시켜 의대 설립을 위한 협력 및 전문 자문 체계를 굳힐 계획이다.

도는 이미 기초의학 분야 의사출신교수(MD)를 비롯한 10여명에 이르는 전임교원을 확보한 데 이어 학생 임상교육과 전공의 수련교육을 위해 칠곡경북대병원, 안동병원 등 지역의료기관과의 협약도 마쳤다.

도내 백신·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임상시험·의과학 연구 협력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경북도는 이번 의대 신설 확정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1.42명으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열악한 경북의 의료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과 진료역량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헴프특구 등과 결합해 경북 북부 지역의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신설 의대를 포항의 첨단과학·연구 기반, 동해안의 원자력·방사선 의과학 자원과도 연계해 경북 전역의 전주기 바이오·의료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립경국대 의대 유치 확정은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특히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의료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국립경국대의대 및 병원 예정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국립경국대의대 및 병원 예정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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