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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AI '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자체 개발 눈길

등록 2026.11.05 09:10:12

시 종합건설본부 신해섭 주무관 예산·용역 없이 개발

시설 분류·점검 여부 판정, 손상·보수 이력 통합 관리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종합건설본부 신해섭 주무관이 직접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시설물 안전관리 실무 플랫폼' 모습.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종합건설본부 신해섭 주무관이 직접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시설물 안전관리 실무 플랫폼' 모습.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선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시설물 안전관리 실무 플랫폼'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행정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 종합건설본부 신해섭 주무관은 수백개 시설물을 직접 관리하며 겪은 현장 불편을 해결하고자 올해 1월부터 '시설물 안전관리 실무 플랫폼'을 직접 기획·개발했다.

신 주무관은 교량, 터널, 지하차도, 옹벽 등 시설물마다 적용되는 법적 기준과 점검 방식이 다양한 만큼,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쉽고 정확하게 업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 주무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없이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다. 실무자가 직접 개발한 만큼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반영했으며, 업무 여건 변화에 맞춰 계속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랫폼은 법적 기준에 따라 시설물을 자동 분류하고, 상위 점검 시행 여부 등을 판정할 수 있다. 점검 대상 검토 부담을 줄이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점검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점검 보고서마다 흩어져 있던 손상·균열과 보수·보강 기록을 시설물 별로 한 곳에 모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시설물 관리 이력을 그대로 유지 관리할 수 있다.

또 안전 점검·진단 용역 설계내역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춰 기존 30일 이상 소요되던 작성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했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용역 발주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두영 종합건설본부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시설물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원과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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