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51장 세계 신기록…브라질 청소년 축구서 집단 난투극
등록 2026.11.05 15:08:31
종전 기록은 2011년 아르헨서 나온 퇴장 36명
![[산타클라라=AP/뉴시스] 브라질 청소년 축구 경기서 퇴장자 51명 발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6.07.07.](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1410881_web.jpg?rnd=20260707103122)
[산타클라라=AP/뉴시스] 브라질 청소년 축구 경기서 퇴장자 51명 발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6.07.0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브라질 청소년 축구 경기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해 무려 51명이 퇴장당하는 촌극이 일었다.
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우베를란지아와 마모레가 맞붙었던 미나스제라이스주 20세 이하(U-20) 챔피언십 준결승 1차전 중 발생했다.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레드카드 3장이 나온 가운데 마모레가 3-1로 앞서가는 득점 이후 상대 벤치를 향해 도발성 세리머니를 펼친 게 충돌의 시작이었다.
경기는 40분가량 지연됐고, 양 팀 합쳐 선수 43명과 코칭스태프 8명이 퇴장당했다.
또한 문 14개가 부서지고 샤워 시설, 창문, 테이블, 의자 등 시설물도 대거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51명 퇴장은 지난 2011년 아르헨티나 5부 리그 아틀레티코 클레이폴과 빅토리아노 아레나스의 경기에서 나왔던 36명 퇴장을 넘어 세계 신기록이 됐다.
한편 BBC에 따르면 우베를란지아는 준결승 2차전을 포기하고 마모레에게 결승 진출권을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베를란지아는 '페어플레이를 위한 제스처'라고 설명했지만, 퇴장자가 너무 많아 준결승 2차전에서 내보낼 선수가 겨우 7명밖에 없는 게 이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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