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찰나를 직조하다…색소폰 남유선, 5년 만의 정규 4집
등록 2026.11.06 08:14:52
'더 모먼츠 오브 라이프' 발매
탄생·성장·청춘 등 유한한 삶의 순간 8개 테마로 기록
12월4일 서교동 벨르서 전곡 라이브 발매 기념 공연
![[서울=뉴시스] 남유선.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543_web.jpg?rnd=20261106080026)
[서울=뉴시스] 남유선.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음반은 탄생, 성장, 청춘 등 삶에서 마주하는 유한한 순간들을 여덟 개의 테마로 풀어낸 작품이다. 남유선이 전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했다. 정교한 포스트 밥(post-bop) 어법을 토대로 재즈 콰르텟의 리듬 위에 스트링 콰르텟의 유려한 선율을 직조했다. 피아니스트 임채선, 베이시스트 류형곤, 드러머 김선빈의 인터플레이가 앙상블의 완성도를 견인한다.
정병욱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선정위원)는 라이너노트를 통해 "낭만과 현실, 야망과 불안을 겪으며 자기 음악을 다듬어온 남유선에게, 삶의 순간을 곡으로 쓰는 일은 지금의 자신을 남기는 일이기도 하다"라며 "진정한 예술가는 치열한 생의 증인이다. 그가 남긴 여덟 곡에 우리는 각자의 시간을 겹쳐 듣는다"라고 짚었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다 색소폰을 잡은 남유선은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 대학원을 거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2집 '스트레인지, 벗 뷰티풀 유(Strange, But Beautiful You)'와 3집 '싱스 위 로스트 & 파운드(Things We Lost & Found)'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 부문에 잇따라 노미네이트되는 등 매 발표작마다 차별화된 작법을 제시하며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받아왔다.
![[서울=뉴시스] 남유선.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542_web.jpg?rnd=20261106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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