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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맞아 디올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등록 2026.11.06 16:25:32

12일 교내 음악관서 학위수여식 개최

2022년부터 디올과 여성 인재 협력

[서울=뉴시스]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회장.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회장.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12일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오전 10시30분 교내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고민희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해 이윤실 대학원장의 추천사, 이향숙 총장의 학위 수여, 아르노 회장의 학위 수락 연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아르노 회장이 글로벌 럭셔리 산업에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보여 왔고, 인재 발굴·육성과 여성 인재 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학위 수여를 추천했다.

이어 이 같은 성취가 여성 인재 양성을 이끌어 온 이화의 교육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노 회장은 2000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합류해 디올과 루이비통 경영진을 일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루이비통 수석 부사장을 지냈고, 현재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역사상 첫 여성 회장 겸 CEO로 재직 중이다.

디올은 2022년 3월 이화여대와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장학금과 인턴십, 기업 리더 마스터클래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같은 해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패션쇼를 열었고, 이후에도 재학생이 참여하는 멘토링·교육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이어 왔다.

이향숙 총장은 "아르노 회장의 학위 수여가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여성 인재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수여를 계기로 이화여대와 디올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그동안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메리 매컬리스 전 아일랜드 대통령, 미첼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제인 구달 박사 등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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