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문태호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김원대 강원본부장 "30년 세월 노동자와 함께 한, 교육노동자들의 희망"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5일 오전 김원대(왼쪽)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이 강원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문태호(오른쪽)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문태호 예비후보 제공) 2022.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민주노총이 25일 문태호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춘천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문 예비후보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진보 진영의 민주노총 조직후보로 문 예비후보가 선택됐다고 밝혔다.

김원대 민주노총 강원본부장은 "30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이 노동자와 함께 한 문태호 예비후보가 교육감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과 교육노동자들은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강원교육청 소속 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을 위해 문 예비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간 교육운동가로 살아오면서 강원교육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민주·진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진보와 노동의 가치를 지켜갈 민주노총 조직후보 문태호를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민주노총 강원본부 동해·삼척지부장, 전교조 강원지부장, 강원교육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고교평준화, 친환경무상급식, 학교민주화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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