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전 시장, 민주당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원주 더 큰 발전 국회서 완수하겠다"

'관광형 제2기업도시'…100만 광역도시 기틀 마련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6일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원주발전을 위해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빈 자리를 채워 나가겠다"며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5.06.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6일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 간 원주 곳곳을 누비며 발전시킨, 원주를 가장 잘 알고 경험이 가장 많은 제가 이광재 후보의 빈자리를 채워 원주를 더 큰 발전으로 이끌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여당 시장일 때든 야당 시장일 때든, 여야를 막론하고 원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다녔고 안되는 것도 되게 했다"며 "검증된 능력과 경험, 인맥을 바탕으로 원주의 더 큰 발전을 국회에서 완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의 첫번째 공약은 시장 시절부터 진행해 온 현안들의 완수다.

▲서울역에서 원주 간 KTX에 이어 수서~원주, 인천~원주를 연결해 수도권 북부와 강남과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시대 ▲GTX-A 노선 추진 ▲부론IC 개설, 부론산업단지 착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소금산 그랜드밸리, 금대리 똬리굴 등 국가적인 지원·홍보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 육성이다.

특히 문막-지정-호저를 잇는 3300만㎡ 규모의 '관광형 제2기업도시'를 착수해 100만 광역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복안을 발표했다.

그는 "1800만 원주시 공직자들과 원팀이 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50만,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쟁력 있는 원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선거철에만 원주를 찾는 정치인과는 달리 항상 원주에 거주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했다"며 "원주시와 강원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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