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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 미래형 교실 '렉처시어터' 공약

등록 2022.05.26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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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러닝 가능한 극장형 스마트교실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AR 학습환경 조성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 미래형 교실 '렉처시어터' 공약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26일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실 '렉처시어터' 운영을 공약했다.

렉처시어터는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AR을 적용한 과학실험, 역사적 고증, 위인과의 대화 등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 교육이 가능한 극장형 스마트 교실이다.

종이책이 아닌 테블릿 PC를 활용해 클라우드에 탑재된 교육자료로 수업하고,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온·오프라인 학습) 학습 공간이다. AI 교사의 3D 홀로그램에 의한 최첨단 교육이 가능한 미래형 교실이다.

또 렉처시어터 교실은 학생들이 집에서 스스로 교육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관련 내용을 토론하고 담당교사의 추가 설명으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 이뤄질 수 있다.

일명 '거꾸로 교육'인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사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 진행 수업방식'이다.

수업에 앞서 학생들은 교사가 제공하는 강연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교실에서는 토론이나 과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다.

김상권 후보는 "미래 교육은 노트북을 나눠주거나, 공간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공간 리모델링으로는 되지 않는다"면서 "(가칭)미래교육펼침 추진단을 구성해 초·중·고 현실에 맞는 렉처시어터 교실 모델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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