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꾼 355명 뽑는 지방선거 본 투표 시작

오전 6시부터 도내 948곳 투표소에서 한표 행사

더불어민주당 '7개 단체장' 수성 여부 최대 관심

KBS 등 방송사 출구조사 오후 7시30분 발표 예정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해양초등학교에 마련된 남해읍 제4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경남은 도내 948개 투표소에서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64명(지역 58명, 비례6명), 기초의원 270명(지역 234명, 비례36명), 창원의창 국회의원 1명 등 총 355명을 뽑는다.

특히 박완수 의원의 도지사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의 여성 맞대결이어서 경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다.

이번 선거의 경남지역 관심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차지한 창원 등 7개 시장·군수 자리 수성 여부다.

민주당에서는 창원, 김해 등 7개 시·군 단체장 선거를 경합 및 우세로 예상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무공천 지역인 의령을 제외하고 17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공천 심사에서 떨어진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과 경쟁한 함양, 하동, 창녕, 통영, 거제 등 지역은 접전이 예상된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해양초등학교에 마련된 남해읍 제4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K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는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2시 이후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지난 27~28일 진행된 경남 사전투표율은 21.59%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3.83%보다 2.24%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때 경남 전체 투표율은 65.8%, 전국 투표율은 6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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