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당선 확실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여수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기명(59)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개표율 35.72%)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5분을 기준으로 민주당 정기명 후보가 2만6975표(71.05%)를 기록해 7667표(20.19%)를 얻은 무소속 김현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하다.

정 후보는 "여수만(灣)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면서 "여수시민들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진정성 있는 소통일꾼이 되겠다"고 여수시장에 출마했다.

지난 2002년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였던 여수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20여 년간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비롯해 수많은 단체와 기관의 자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정 후보는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원회 여수을 상임위원장과 여수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여수시청 고문변호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회 의장, 여수 선언 실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사회활동 경험도 풍부하다.

"여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면 이제부터 우리 여수의 100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26년 여수 세계섬박람회 성공, 2028년 COP33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에 치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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