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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에게해 섬지역에서 규모 5.2 지진 발생

등록 2021.04.14 0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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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로스섬과 틸로스섬 크게 흔들려"

[아테네=AP/뉴시스]지난 해 12월 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노인이 텅 빈 시내를 걷고 있다. 그리스가 코로나19 여파로 7일까지 폐쇄 중인 가운데 정부 관리들은 전국 각지의 중환자실이 만원이고 국가 보건 서비스에 부하가 걸리는 상태에서 학교와 기업이 언제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 단정 짓긴 이르다고 밝혔다. 2020.12.02.

[아테네=AP/뉴시스]지난 해 12월 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노인이 텅 빈 시내를 걷고 있다. 그리스가 코로나19 여파로 7일까지 폐쇄 중인 가운데 정부 관리들은 전국 각지의 중환자실이 만원이고 국가 보건 서비스에 부하가 걸리는 상태에서 학교와 기업이 언제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 단정 짓긴 이르다고 밝혔다. 2020.12.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그리스의 에게해 남동 지역 해상에 있는 니시로스 섬과 틸로스 섬에서 13일(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5.2의 예진과 함께 꽤 강력한 지진들이 발생했다고 그리스 기상당국이 발표했다.

아직 건물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다.

아테네대학 지구물리학연구소는  이번 지진이 해저에서 일어난 것으로 현지시간 오후 11시28분( 20시28분GMT)에 시작되었으며 진앙의 깊이는 약 15.8km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터키와 인접한 그리스의 도데카네스 제도의 여러 섬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그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속해있어서 지진이 흔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하지만 심각한 큰 피해나  사망자가 나온 적은 거의 드물었다.

다만 1999년에는 수도 아테네 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143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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