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7월부터 백신접종자 종교행사시 방역수칙 완화 검토"
개신교 종교지도자 예방…"한국 교회, 방역에 적극 협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재소장도 차례로 예방·환담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5.25. [email protected]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신교 종교 지도자들을 예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집단면역 형성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개신교계가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김 총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이경호 신부,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철 목사, 장종현 목사를 예방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정부의 방역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한 뒤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종교활동도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남긴 방명록. 김 총리는 방명록에 '국민의 신뢰를 받고 희망을 주는 사법부, 대법원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썼다. 2021.05.25. [email protected]
김 총리는 김 대법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지만,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소장과의 환담에서는 "국정 운영에 있어 더 낮은 자세로 다양하게 소통하고, 국민의 삶 속에서 헌법정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대법원 방명록에 '국민의 신뢰를 받고 희망을 주는 사법부, 대법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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