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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사용자 움직임 감지 코골이 방지 침대 기술특허

등록 2021.10.27 1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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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적용 계획

사용자 코골이 소리·움직임 감지해 기울기 조절

[서울=뉴시스] 바디프랜드는 사용자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 코골이를 방지하는 전동 침대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바디프랜드 제공) 2021.10.27

[서울=뉴시스] 바디프랜드는 사용자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 코골이를 방지하는 전동 침대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바디프랜드 제공) 2021.10.27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바디프랜드는 사용자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 코골이를 방지하는 전동 침대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취침 중인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와 움직임을 감지해 침대를 움직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침대에 설치된 소리 감지 센서와 움직임 감지 센서로 코 고는 사용자를 파악해 침대의 기울기를 조절한다.

사용자의 목젖이나 혀가 코골이의 원인인 경우 침대에서 사용자의 머리가 위치한 부분을 상승시킨다.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후두 덮개가 원인인 경우 사용자에게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안내한다. 또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면 사용자의 머리가 위치한 부분을 높이지 않고, 사용자가 정자세로 자는 경우 상승하도록 자동 조정한다.

바디프랜드는 이 특허 기술을 이태리 천연라텍스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La Cloud)에 적용할 계획이다. 라클라우드는 생산에서 봉제,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장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뤄지는 100%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조직을 통해 최근 5년 간 안마의자 연구 개발에 약 740억 원을 투자하며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간 10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경쟁사들과 기술격차를 20년 이상 벌리겠다"며 "앞으로도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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