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지역인재육성 특별팀 종합계획 수립 '시동'

등록 2022.11.28 18:58: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8일 도청서 대학고교인재육성분과 1차 회의 개최

대학·고교·경남연구원·유관기관 정보공유·의견수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대학고교인재육성분과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대학고교인재육성분과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민선8기 지역인재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대학고교인재육성분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력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9일 박완수 도지사가 주재한 '도정 핵심과제 점검보고회'에 포함된 추진과제 중 하나로 구성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특별팀(TF)'의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의료분야 대학 설치 ▲과학기술관 설치 ▲대학·고교 인재육성 등 4개 분과 중 하나인 대학·고교 인재육성 분과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대학 교수, 도교육청 장학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직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경총, 경남TP 관련업무 팀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먼저, 지역인재의 타지역 유출 현황을 안내했다.

2021년 한 해 경남의 20~30대 청년인구 1만7000여 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났다.

반면, 도내에서는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근로자를 구하는 기업 간에 일자리 미스매치로 기업의 상당수가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대학고교인재육성분과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8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대학고교인재육성분과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28.  [email protected]

따라서 경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도내에서 교육받고, 도내에 취업·창업하여 정주하는 생태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일자리 미스매치 원인, 기관별 추진사업 장단점에 대해 각 기관 위원들이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도내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로 경남의 성장동력이 약화하고 있다"면서 "지역인재육성 특별팀(TF)을 통해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정주 인재 육성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인력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대학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의료분야 대학, 과학기술기관, 대학·고교 인재육성 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에서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인재육성 마스터플랜과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