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CES 혁신상' 수상 라오나크 방문

등록 2023.02.21 09:19: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마트 도어락 개발 창업기업 3개 부문 '혁신상'

"창진원 멘토링 도움받아…대기업 계약 등 성과"

[서울=뉴시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0일 CES 혁신상 수상기업 라오나크를 방문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3.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0일 CES 혁신상 수상기업 라오나크를 방문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3.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창업진흥원(창진원)은 지난 20일 김용문 창진원장이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혁신상 수상기업 라오나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오나크는 스마트 도어락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이다. 올해 CES 2023에서 3개의 제품으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손잡이를 물리적으로 돌리거나 내리지 않고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 가능한 지능형 잠금장치를 선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구민기 라오나크 대표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도어락의 종주국이지만, 주요 제조사들이 모두 해외 자본에 매각돼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들의 상당수가 외국에게 넘어가고 있다"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어려운 국내 도어락 산업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달 간 진행한 창진원의 체계적인 혁신상 멘토링이 혁신상 수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CES 2023 혁신상 수상 이후 국내 건설 대기업과의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져, 회사가 알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내년에는 CES '최고혁신상' 수상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CES 외에도 동남아와 유럽 등 다른 권역으로의 진출까지 확대하겠다"며 "전략적인 지원 방안으로 기업들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K-스타트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진원의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유럽, 아시아, 미주 진출을 위한 'VIVA TECH 2023(프랑스, 6월)', 'SWITCH 2023(싱가포르, 10월)', 'CES 2024(미국, 내년 1월)'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