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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인천 스타트업과 함께 스마트주유소 만든다

등록 2023.03.22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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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천테크노파크, 참여 스타트업 선발

GS칼텍스, 직영 주유소 24곳 실증 자원으로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S칼텍스 등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주유소’ 조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인천 지역 등 직영 주유소 24곳을 실증 자원으로 제공하고,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제시, 스마트 주유소의 비즈니스를 함께 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GS칼텍스 스마트(Smart)-X 에너지(Energy)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선발되며 GS칼텍스 직영 주유소 네트워크 및 자산인 유휴부지·유휴공간을 활용해 GS칼텍스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시하는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인천에 소재하거나 선발 후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이전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3개사 내외를 선발, 기업별 최대 3000만원 이내의 실증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스타트업파크는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 지난해 스타트업 2개사를 선발했다.

한 스타트업은 인천국제공항 주유소에서 무인 외화 환전시스템 실증을 통해 별도 구매계약 2건과 해외 진출을 위한 일본법인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나머지 1개의 스타트업은 인천 소재 논현신도시 주유소와 오일주유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운영해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민간기업인 GS칼텍스와 실증 업무 협력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매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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