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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는 여성, 자전거 탄채 추행한 30대 검거…20명 피해

등록 2023.03.22 19:08:41수정 2023.03.22 1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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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잠금장치가 고장 난 공공자전거를 타고 여성을 추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2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37)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학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여성 보행자인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탄 자전거는 대전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다. 지난달 18일부터 유사한 방법으로 20, 30대 여성 약 20명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잠금장치가 고장 난 공공자전거를 구해 범행을 저지른 뒤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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