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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산물]갯벌의 인삼 '낙지'와 봄철 별미 '홍어'

등록 2023.03.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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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풍부한 낙지·홍어로 활력 챙기기

[4월 수산물]갯벌의 인삼 '낙지'와 봄철 별미 '홍어'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완연한 봄인 4월의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낙지와 홍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낙지는 실제로 청도에서 소싸움 전에 소에게 먹일 만큼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갯벌의 인삼이라고도 불린다.

낙지에는 항염 등의 효능이 있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특유의 달콤한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매콤한 고추장과 함께 볶은 낙지볶음 외에도 생으로 즐기는 낙지탕탕이, 연포탕, 호롱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홍어는 삭혀 먹는 생선으로 알싸한 맛과 독특한 향 때문에 강렬한 첫맛에 놀랄 수 있지만, 한 번 맛보기 시작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별미이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홍어는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함께 싸 먹는 삼합부터 무침, 전, 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홍어회로도 즐겨 먹는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따뜻한 봄바람에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이지만, 낙지와 홍어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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