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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한산모시, 이음과 만남’ 한산모시문화제 6월

등록 2023.03.31 1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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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한산모시, 이음과 만남’ 한산모시문화제 6월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올해 33회를 맞는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6월 9~11일 한산모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는 31일 서천군청에서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이렇게 밝혔다.

‘1500년 한산모시, 이음과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축제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야간 먹거리 및 공연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축제장에 머물 수 있는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산모시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산모시학교’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퀴즈형 마당극 놀이 형태로 진행되며, 모시옷 입어 보기 체험장에서는 휴대전화로 사진으로 찍어 바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전국 어린이 모시동요대회, 전국 신진디자이너 경진대회, 한산모시 바람음악회,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등도 운영된다.

축제장은 크게 전통마당, 이음마당, 맞이마당, 만남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등 6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공간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김기웅 위원장은 “어떤 축제나 행사든 관 주도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가 중요하다”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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