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슬람 축일 앞두고 소 ·양 17만마리 수입 발표
에이드 알-아드하 축일 맞아 육류가격 폭등에
대량 수입 가축위해 항구마다 사료 준비도
[기자( 이집트)=AP/뉴시스] 2022년 7월1일 이집트 기자 시 외곽에서 에이드 알-아드하 축일을 앞두고 형성된 가축시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AP자료사진) 2023.05.23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알-사이드 알-쿠사이르 이집트 농무부장관은 이번에 수입하는 가축은 송아지 15만 마리와 양 2만 마리이며 그 가운데 4만5000마리는 당장에 도축하고 나머지 10만5000마리는 더 키워 살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수입은 앞으로 6주일 후에 다가올 에이드 알-아드하 축일에 필요한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농무부는 밝혔다.
알-쿠사이르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가축의 시장 가격을 낮춰주기 위해서 이들을 수입하는 항구마다 사료를 방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기자(이집트)=신화/뉴시스]2022년 7월 1일 에이드 알-아드하 축일 공휴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온 기자의 어린이들.(AP자료사진) 2023.05.23.
올 해의 에이드 알-아드하는 6월 28일부터 축하행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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