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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미래 협력 방향 의견 교환

등록 2023.05.29 05:00:00수정 2023.05.29 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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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도국 최초 정상회의…尹 부부, 공식 만찬 주최

PIF 의장국 쿡제도 등 5개국과 별도 양자 정상회담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첫 정상회의가 29일 개최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양일간 열리는 이번 정상 회의에 윤 대통령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18개 회원국 정상과 PIF 사무총장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했다. 미크로네시아는 태풍에 따른 기상 사정으로 불참했다.

회의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세션에서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PIF 의장국인 쿡제도 주재로 진행된다. 지역 정세와 국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부산엑스포 관련 상호 관심사도 다뤄질 전망이다.

저녁에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각국 정상 배우자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30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예정 부지인 북항 일대를 둘러보고 부대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5개국과 양자회담을 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쿡제도, 마셜제도, 솔로몬제도, 니우에, 팔라우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인도-태평양전략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적극적 기여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외교 지평 확대와 기여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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