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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LG, 안방 6연전서 선두 굳히기 나선다[주간 야구전망대]

등록 2023.05.29 16: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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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 경기, 8대 3으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1위를 차지한 LG 박동원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5.25.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 경기, 8대 3으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1위를 차지한 LG 박동원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선두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LG는 지난주(5월23일~28일) 4승 2패로 좋은 성적을 올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가장 먼저 30승(1무 16패) 고지에 올라선 LG는 이번주에도 강력한 타선과 투수진을 앞세워 1위 수성을 노린다.

LG는 올해 팀 타율(0.290) 1위, 팀 평균자책점(3.32) 1위를 달리고 있다.

LG 타선은 올해 경기당 평균 5.38점을 기록중이다. 짜임새 있는 타선과 함께 선발과 불펜 모두 좋으니, 1위에 있는 건 당연하다.

지난주 박해민과 홍창기가 LG의 타선을 이끌었고, 박동원은 지난주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동원은 올해 13홈런을 쏘아올려 생애 첫 홈런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LG의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은 2.42에 불과했다.

임찬규는 지난주 2경기에서 2승을 쓸어담았다. 13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활약했다.

LG 아담 플럿코는 시즌 7승 무패를 기록해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케이시 켈리와 임찬규도 올해 각각 5승씩 수확했다.

LG는 1위 탈환을 노리는 3위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벌인 후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LG는 올해 롯데와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에 있지만, NC를 상대로는 4승 1패로 강했다.

LG는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이민호를 선봉장으로 안방 6연전을 치른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대 4로 이긴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3.05.0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대 4로 이긴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1위 LG와 2위 SSG 랜더스(28승 1무 16패), 3위 롯데(26승 16패)의 승차는 불과 2경기다.

롯데도 충분히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나균안이 지난주 2경기에서 뛰어난 호투를 펼쳐 경기 감각을 찾았고, 박세웅과 댄 스트레일리 역시 견고함을 과시했다.

롯데 타선에서는 노진혁과 전준우, 안치홍이 활약하며 이번주 전망을 밝혔다.

최하위 KT 위즈(16승 2무 27패)는 지난해 4승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을 노리고 있다.

장성우와 김상수, 앤서니 알포드가 지난주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특히 김상수는 지난주에만 두 차례 결승타를 터뜨려 타격감을 조율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주 2승 4패로 부진했다.

KIA(20승 22패)는 5할 승률에서 멀어져 6위에 머물렀으며, 삼성(19승 25패)은 7위, 키움(20승 28패)은 8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과 키움이 중위권에 오르기 위해서는 타선이 살아나야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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