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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국방우주협력 의향서 체결…"협력 다변화 첫 걸음"

등록 2023.05.30 20:25:26수정 2023.05.30 2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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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병옥 방위정책관(우)과 필립 아담(Philippe Adam) 우주사령관(좌)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병옥 방위정책관(우)과 필립 아담(Philippe Adam) 우주사령관(좌)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한·프랑스 군 당국이 30일 국방우주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우주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진행된 의향서 서명식에는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과 필립 아담 프랑스 우주사령관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유럽 내 우주 선도국인 프랑스와의 국방우주협력 의향서 체결은 우리 군이 프랑스 군과 협력 확대는 물론 국방우주협력 다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의향서에 기반해 매년 국방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영역인식 정보공유 ▲우주연습·훈련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인력교류 확대 등 국방우주력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옥 방위정책관은 "한·프랑스 국방우주협력 본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프랑스 주관 국제우주연습 참가, 우주정책 공동연구 등 양측의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자자"고 제안했다.

이에 필립 사령관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방우주역량에 큰 관심을 표하며 "우주작전 수행능력이 상호 윈윈하는 방향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우리 군은 다양한 우주위협에 대비해 여타 우주선진국 등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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