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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다큐 해외진출 지원"…KCA, 투자유치·국제공동제작 기회 제공

등록 2023.06.05 08:59:00수정 2023.06.05 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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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29일까지 모집

"韓 다큐 해외진출 지원"…KCA, 투자유치·국제공동제작 기회 제공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내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K-DOCS)' 참가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국내 다큐멘터리 발굴·육성을 위해 우수 기획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개발 단계 부문(K-Pitch Fresh)과 제작단계(K-Pitch Prime)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획개발 단계 부문은 기획개발 단계(기획단계 및 제작단계 30% 미만)의 국내 중·장편 다큐멘터리를, 제작 단계 부문(K-Pitch Prime)은 제작 초·중반 단계(30~50%)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지원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을 위한 상금 ▲해외전문가의 1:1 맞춤형 기획역량 강화 교육 ▲국내 투자설명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원사업 국내 투자설명회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IDFA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 참가를 통해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년도 지원작인 '모스크'는 IDFA 연계 해외투자설명회를 통해 카타르의 알자지라(Al Jazeera) TV와 국제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포레스트 하나'도 프랑스 유명 다큐 영화제인 2023년 '서니 사이드 오브 더 독(Sunny Side of the Doc)'의 피칭 포럼에 참가하는 등 후속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고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근 KCA 원장은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고품질 다큐멘터리 제작이 활성화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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