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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몇달 만에 전국 돌며 차량서 금품 턴 40대 구속

등록 2023.06.05 15:37:52수정 2023.06.05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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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달 24일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피의자 검거 당시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달 24일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피의자 검거 당시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했지만 수개월 만에 다시 전국을 돌며 차량에 보관 중인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6일 오전 2시 25분께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주차차량 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을 훔치는 등의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차량 안에 보관 중인 금품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동선 추적을 통해 A씨의 신상을 확보했지만, 주거지가 불분명해 일주일 간 잠복수사를 벌였다.

이어 경찰은 지난달 24일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약 1㎞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앞서 A씨는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지 수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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