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외교·통일 국책硏, '尹정부 1년' 평가·과제 학술회의

9일 개최…조태용 안보실장 기조연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외교·안보·통일 분야 4개 국책연구기관이 공동 학술회의를 연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국립외교원, 통일연구원은 9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윤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분야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수미 테리 윌슨센터 아시아 국장,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윤 정부의 국가안보전략을 논의하는 스페셜세션과 북핵 고도화에 대응하는 전략 방향,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추진방안,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와 개선전략 등 3개 세션이 마련됐다.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기조연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오찬사 등이 이어진다.

이들 연구기관은 학술교류와 정책 개발을 목표로 2014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2018년까지 연례 공동학술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개 기관이 모여 개최하는 첫 행사이며 각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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