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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아 레이·폭스바겐 ID.4 등 9개 차종 '시정조치'

등록 2023.06.07 06:00:00수정 2023.06.07 0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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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 9개 차종 5만4412대 제조사 시정조치

[서울=뉴시스] 기아, 더 뉴 기아 레이 ‘그래비티’ 출시.(사진=현대차그룹) 2022.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기아, 더 뉴 기아 레이 ‘그래비티’ 출시.(사진=현대차그룹) 2022.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5만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기아 레이 등 6개 차종 4만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달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정차 또는 15㎞/h 미만의 속도 등의 특정 상황에서 차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짚 그랜드 체로키 1479대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 축) 조립불량으로 연결부위가 분리돼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제조사가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93대는 앞바퀴 충격흡수장치(쇼크 업소버)의 용접 불량에 의한 이탈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 오일 누유가 발생해 제동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돼 제조사는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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