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항의한 최원일 전 천안함장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 항의를 받았다.

최 전 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념 행사장인 만큼 최대한 정숙한 가운데 행사가 종료되고 이 대표에게 찾아가 어제 사태에 대해 항의하고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당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이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이사장은 논란이 확산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최 전 함장은 이 대표에게 "어제 수석대변인이 제가 부하들을 죽였다는데 북한의 만행이죠. 수석대변인은 당대표와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인데 그 발언이 대표와 당의 입장인가. 입장 정리되시면 조속한 시일내 연락 바란다"라고 질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별도의 답변은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뒤 돌아서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6.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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