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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세종시의회 의장직, 이순열 민주당 의원으로 가닥

등록 2023.06.07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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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민주당 의총 추대, 15일 정례회서 선거할 듯

이순열 세종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순열 세종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 의장의 남은 임기는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가 1년여 남은 상반기 의장으로 이순열 위원장을 추대했다.

이에 따라 산업건설위원장은 이현정 민주당 의원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김영현 민주당 부원내대표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의장 선거는 오는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석인 제2부의장 선거도 함께 할 예정”이라며 “상병헌 전 의장은 산건위로 간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했다.

제2부의장은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되며, 김충식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세종시의회는 국민의힘 7석, 민주당 13석으로 민주당 의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이순열 의원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 의장인 상병헌 의원은 동료 남성 의원에 대한 성추행과 무고 혐의로 지난 5월18일 재판에 넘겨졌다.

세종시의회는 5월22일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제83회 정례회에서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고, 15명이 의장 불신임에 찬성하면서 상병헌 의원의 의장직을 박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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