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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에이즈약 中3상 효과 확인"…'란셋' 게재

등록 2023.06.07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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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약과 효과 동일…안전성 개선"

[서울=뉴시스] 국제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에 'KM-023' 3상 결과 개제 (사진=카이노스메드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에 'KM-023' 3상 결과 개제 (사진=카이노스메드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카이노스메드는 에이즈(AIDS) 치료제로 개발 중인 'KM-023'(제품명 아이누오비린)의 중국 임상 3상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의학분야 학회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KM-023 기술의 글로벌 판권을 이전 받은 장수아이디가 중국에서 아이누오비린의 상용화를 위해 실시한 연구다.

아이누오비린은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NRTI)다.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해 국내에서 1상을 실시했고 중국에서 최종 개발된 항에이즈 약물이다. 장수아이디가 중국 내에서 2~3상 완료 후 2021년 6월 중국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이 임상은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부설 중국 베이징의 유안병원 하오위 교수를 책임자로 해 중국 전역의 임상기관 7곳에서 진행됐다.

하오위 교수는 "아이누오비린 요법이 EFV 요법(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1차 표준치료제)과 동일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 면역기능의 증가 효과는 더 우수하다"며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및 간손상 발생율이 EFV 투약 그룹에 비해 낮았고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수아이디는 KM-023의 유럽 임상을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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