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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8~16일 재난대응 안전훈련

등록 2023.06.07 12:00:00수정 2023.06.07 1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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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회차 훈련 실시…하반기 2~3회차 훈련 예정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소방도로에서 강남구청,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비 안전강남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2023.05.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소방도로에서 강남구청,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비 안전강남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2023.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회차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사고수습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와 같은 출동을 중점에 두고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난해까지는 총 2주간 참여기관 전체가 집중 훈련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2주씩 총 3회에 걸쳐 시기와 분야를 분산했다.

1회차 훈련은 8일 경기 화성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훈련을 시작으로 30개 기관이 주관해 260여곳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풍수해, 도로터널 사고, 경기장과 공연장 사고 등 최근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2회차 훈련은 오는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지진 및 가축 질병 등을 중심으로, 3회차 훈련은 10월23일부터 11월3일까지 화재 및 산불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행안부는 기관별 훈련에 대한 평가를 통해 중점 사항을 지속 점검·개선하고, 우수·보통·미흡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로 평가 등급과 세부 평가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안전한국훈련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해 실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직장, 학교 등 주변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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