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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둔 아버지' 의혹 도연스님 "조계종에 부담 책임감...당분간 자숙"

등록 2023.06.07 1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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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필가 도연 스님 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챕처)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필가 도연 스님 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챕처)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수필가 도연 스님이 SNS 절필을 선언했다.

도연 스님은 7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며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입학 후 바로 출가한 도연 스님은 현재 봉은사에서 명상 지도법사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명상법과 생활의 지혜에 관한 유튜브 채널 '마음챙김 도연TV'을 운영하고 있다.

KBS 1TV 아침마당, SBS TV 모닝와이드, MBC TV 생방송 오늘아침 등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누구나 한 번은 집을 떠난다', '있는 그대로 나답게', '잠시 멈추고 나를 챙겨주세요', '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 수 있다면',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빠르게 실패하기' 등의 책도 펴냈다.

최근 불교계와 출판계에서 명문대 출신 스님이 '아이를 둔 아버지'라는 의혹이 불거져 해당 출판사가 관련 도서를 절판하고 출판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도연 스님은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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