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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모스크 폭탄테러…최소 13명 사망·30명 부상

등록 2023.06.09 01:00:49수정 2023.06.09 0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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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르에샤리프(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의 한 모스크에서 8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고 30명이 다쳤다. 사진은 지난 3월 9일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에샤리프에의 한 병원 밖에서 탈레반 군인들이 경계를 서는 모습. 2023.06.09

[마자르에샤리프(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의 한 모스크에서 8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고 30명이 다쳤다. 사진은 지난 3월 9일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에샤리프에의 한 병원 밖에서 탈레반 군인들이 경계를 서는 모습. 2023.06.0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의 한 모스크에서 8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고 30명이 다쳤다.

이날 AP 통신은 탈레반 정부 내무부 대변인인 압둘 나피 타코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타코르 대변인은 “바다크샨 나바위 모스크에서 이틀 전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한 니사르 아흐마드 아마디 바다크샨 주지사 대행의 장례식이 열리던 가운데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장례식에는 수백명의 주민과 탈레반 고위 관리들이 참석했다.

타코르 대변인은 또 “사상사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다크샨주 주지사실은 “테러 공격이 자살 폭탄 테러범에 의해 수행됐다”면서 "심각한 부상자 중 몇 명이 추가 치료를 위해 군용 헬리콥터로 수도 카불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바다크샨주의 주도 파이자바드에서 아마디 대행을 태운 차량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충돌하며 폭발이 일어나는 테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아마디 대행과 그의 운전기사가 사망했고 10명이 다쳤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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