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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민단체 선진화가 아닌 尹정부 정상화가 시급"

등록 2023.06.09 17:08:23수정 2023.06.09 1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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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민단체 길들이기 중단해야"

"與, 특위까지 만들어 시민단체 겁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3.06.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3.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가 일부 시민단체가 권력과 유착해 서울시의 보조금을 유용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 선진화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지금 당장 시민단체 길들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불법을 저지른 시민단체가 있으면 처벌을 하면 된다"며 "그런데도 여당은 굳이 특위까지 만들어 시민단체들을 옥죄고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계속 이런 식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세력을 길들일 작정인가"라며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켜 국정 지지율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벌이는 일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을 향해 휘둘렀던 칼날이 이제 시민단체를 향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시민단체를 때려서 국정 무능을 감추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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