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D-30
이란,
호르무즈 대체항로 지정 "
하루 10여척 통과 허용 방침"
건강 365
봄바람 타고 한잔 두잔…늘어난 술자리에 '이것' 위험
최근 저녁에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술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잦은 음주는 췌장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췌장은 장 아래 후복강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물 소화를 돕는다. 또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췌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인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췌장염은 치료 후 호전되면 일시적으로 끝나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의 흔한 원인은 담석과 음주다. 담석이 약 30~60%, 음주가 15~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두 원인이 각각 약 30% 수준을 보인다. 과도한 음주는 췌장의 부담을 높인다. 알코올을 대사하기 위해 췌장액 분비가 증가하면서 일부가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해 세포를 손상시킨다. 또한 알코올은 췌장세포에 직접 염증을 유발하고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해 급성 췌장염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은 복통이다. 통증은 경미한 수준부터 극심한 수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명치나 배꼽 주변에서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등, 가슴, 옆구리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췌장 괴사, 가성낭종, 췌장 농양, 담관 폐쇄,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있다. 환자의 90% 이상이 복통을 호소한다. 중증 환자 30~40%는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췌장과 주변 장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컴퓨터 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한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혈액검사에서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3배 이상 증가한다. 또 백혈구와 혈당 수치도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 치료는 췌장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식을 유지하면서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보존적 치료가 기본이다. 환자의 약 80%는 치료 후 수일 내 큰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대부분 수술 없이 3~7일 이내 호전된다. 치료 과정에서는 수액 공급과 함께 진통제를 사용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저지방 식이를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다만 약 20%는 중증으로 진행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염의 원인이 음주라면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이후 다시 술을 마실 경우 재발 위험이 매우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며, 담석이 원인인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담낭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면 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췌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금주가 중요하다.
장에 좋다는 음식이 심장에는 '악영향'?…"염분·당분 체크 필수"
장에 좋은 것으로 유명한 음식들 중 일부가 심장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 중 일부가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들은 소화를 돕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지만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추가된 성분이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영국심장재단(BHF)의 영양 책임자 트레이시 파커는 "소금이나 당이 높은 음식의 잠재적 단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제품 성분을 확인하고 적당량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 위험도가 건강에 주는 이점보다 커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식 양배추 절임'으로 유명한 사우어크라우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 내 유익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발효 과정에서 많은 소금이 들어가므로 혈압을 관리하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높은 염분은 혈압을 올리고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파커는 "과다 섭취를 피하고 소량만 먹는 편이 좋다"고 설명했다. 무가당 상태의 플레인 요거트는 유산균과 칼슘이 풍부하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줘 심장 건강을 돕는다. 하지만 당, 유화제 등이 첨가된 경우는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준다. 파커는 "과일맛 요거트들은 당이 많은 반면 유산균 함량은 적을 수 있다"면서 "요거트를 섭취할 때는 저당 제품을 고르고, 과일은 직접 추가해서 먹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발효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콤부차는 최근 장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콤부차는 장 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기여한다. 하지만 설탕, 보존제, 인공 감미료 등이 추가된 제품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당 제품들은 체중 증가를 불러와서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과일 스무디는 통념만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 않다. 과일을 갈아서 만든 스무디는 만드는 과정에서 당이 쉽게 흡수되는 형태로 바뀌어 혈당이 급격히 오르도록 만들 수 있다. 식이섬유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견과류와 씨앗을 추가해 단백질과 섬유질을 보충하면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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