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단은 극장, 숲은 콘서트홀, 대학로는 책방…가을보다 먼저 온 축제
극장 안 공연이 계단과 숲, 거리로 나온다. 책 속에서 만났던 작가들은 대학로 곳곳에서 독자들과 마주 앉는다.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서울의 익숙한 공간들이 하나둘 문화예술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계단에 앉아 발레 보고, 숲에서 클래식 듣고
예술의전당은 드넓은 야외 계단을 극장으로 바꾼다.
지난 21일 시작한 야외 영상 상영회 '계단극장'을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계단광장에서 이어간다. 평소 관객들이 공연장을 오갈 때 지나던 계단을 열린 객석으로 활용해 예술의전당의 주요 공연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