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대형 전기 SUV의 자존심…'달리는 라운지' 기아 EV9
2.5톤, 길이 5m가 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지만 가속 페달을 밟자 최대 384마력의 힘이 묵직한 차체를 가볍게 밀어냈다.
대형 차량임에도 중형 세단을 타는 듯 주행 질감이 부드러웠다.
지난 12일 기아 'EV9' 시승을 위해 경기 하남시 일대에서 시동을 걸었다.
목적지인 강원 속초까지 왕복 368.9㎞를 오가는 여정이었지만,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 덕에 마치 '움직이는 라운지'에 앉아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기아 EV9은 2023년 6월 선보인 국내 최초 대형 전기 SUV로,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