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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3시까지 여는 약국…영광군, 심야 의료 공백 줄였다

    전남 영광군이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을 지정해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약사가 상주하는 심야 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에도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제도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야간이나 휴일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정 약국은 요일별로 나눠 운영한다. 영광읍 신남로에 위치한 녹십자약국은 화·토·일요일에, 홍농읍 준약국은 월·수·목·금요일에 문을 연다. 운영 이후 3월 말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320건으로 하루 평균 5~6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야간 시간대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이용률도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용 의약품은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경증 질환 관련 품목이 대부분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의약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전체 이용자의 약 20%가 소아와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으로 파악돼 심야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덕희 영광군 보건소장은 "야간에 약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던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5:08:59

  • 파도에 스미는 전통의 선율…국립부산국악원, 한·일 청년예술가 교류음악회

    국립부산국악원은 2026년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일본 민주음악협회(MIN-ON)와 함께 한·일 청년 예술가 교류음악회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남원·부산에서 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이 일본 민주음악협회 초청으로 주일한국문화원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을 이어가는 등 2년간 지속되어 온 교류의 결실이다. 공연은 '파도에 스미는 전통의 선율'이라는 소제목으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어져 온 바닷길 교류의 역사에서 출발해 양국 음악과 역사적 정서를 하나의 흐름으로 담아낸다. 대금 독주곡 '청성자진한잎', 해금 독주곡 '지영희류 산조'와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이 펼쳐지고, 일본의 정서를 담은 '고메부시米節', '츠카루 즌가라부시津軽じょんから節', '인쿄쿠 기온쇼오자瀛曲 祇園精舎', '신카와 코다이 카미新川古代神' 등 일본 미야기현, 츠가루, 토야마현 지역의 민요가 연주된다. 마지막은 한·일 청년 예술가들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돈판부시どんぱん節', '교 도오지魚童子', '아리랑 연곡'(김기범 편곡)을 통해 양국 민요가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바다를 사이에 둔 두 나라의 공감과 화합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이진희 악장(기악단·성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을 비롯해 허유진(대금), 한수지(해금), 신진원(판소리), 전성호(타악) 등 한국의 청년 연주자들과 일본의 노래와 츠가루 샤미센 연주자 아사노 쇼, 25현고토 연주자 혼마 다카시, 와다이코 연주자 히라타 리코 등 총 8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7 15:07:27

  • 박상영·천선란, 美 독자 만난다…번역원, LA도서전 참가

    한국문학번역원(번역원)은 오는 14~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러스(LA)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도서축제'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번역원은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주LA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축제 기간 동안 '한국문학: 사랑과 미래의 언어'를 개최해 한국문학 도서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소설가 박상영, 천선란, 크리스털 하나 김(김하나)와 시인 이민하, 제니퍼 권 돕스(허수진)가 참여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독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5일 주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18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열린다. 17일에는 작가 5명이 대담 '경계를 넘어, 사랑과 미래의 목소리'에 참가해 현지 독자들을 만난다. 박상영과 천선란은 자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뮤지컬 '천 개의 파랑' 등을 중심으로, 텍스트를 넘어 스크린과 무대로 재탄생한 한국문학을 소개한다. 번역원은 18~19일까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캠퍼스에서 개최되는 'LA타임스 도서 축제'에서 한국문학 도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수용 번역원 원장은 "작가와의 만남, 상영회, 강연, 도서 전시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4.07 12:49:33

  • 화성시, 2027년 전국체육대회 기본계획 수립 나서

    2027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도시인 경기 화성시가 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화성에서는 내년 10월8~14일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와 10월22~27일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화성시는 전국체육대회 51개 종목 중에서 15개 종목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1개 종목 중 11개 종목을 유치했다. 시는 각 대회별로 선수 및 임원 3만명과 1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양대 체육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경기장 시설정비를 비롯해 교통·주차·숙박·안전 등 분야별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경기도 등과 협력체계를 만들어 주요 대회 일정에 따른 준비상황 진도를 관리, 빈틈 없이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 '화성특례시' 도시브랜딩 방안을 담는다. 4개 구청 체제의 특례시를 소개하고 AI·자율주행·반도체로 대표되는 미래형 혁신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동시에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다양하게 전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오현문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이번 양대 체육대회는 화성특례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로 우리 시의 도약을 대내외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출발점으로 철저하고 세심한 준비로 선수단 및 시민 모두가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1:20:53

  • 비보이 출신·해외활동 솔리스트 등 합류…'크리틱스초이스 2026' 라인업

    동시대 안무가들의 창작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 2026'(이하 크리틱스초이스)이 올해 무대를 장식할 8인의 안무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크리틱스초이스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크리틱스초이스는 평론가들이 안무가를 엄선해 신작을 선보이는 무대로, 안무가가 직접 자신의 팀을 꾸려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안무가들이 독립적인 무용단으로 자립하고 단체화되기도 한다. 그동안 '범 내려온다'로 대중적 주목을 받은 김보람을 비롯해 현대무용가 차진엽, 한국무용가 장혜림, 정보경 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들이 이 무대를 거치며 무용계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부예술감독 최호종과 함께 무용단 '살(SAL)'을 이끄는 배진호 역시 크리틱스초이스 수상 후 재초청된 2년 차 무대에서 단체를 결성했다. 올해 라인업에는 새롭게 합류하는 5명의 신규 안무가와, 이전 무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연속 초청된 3명의 안무가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합류한 발레리나 김다애는 독일 뉘른베르크주립극장 등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고요 몬테로, 지리 킬리안 등 세계적 안무가들의 레퍼토리를 몸으로 익혔다. 귀국 후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 다스탄츠(Das Tanz)를 창단해 '사운즈 오브 레인', 일본 사이댄스페스티벌 초청작 '심판_검게 물들다'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창작 발레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장두익은 비보이로 춤을 시작해 현대무용으로 전향한 이력의 소유자다. '디비전', '메타모르포시스' 등 안무 작업을 이어왔으며, '디비전'으로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안무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씨투댄스(C2Dance) 단원으로 무용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대무용가 박민지는 프로젝트에스 대표로, 프랑스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의 패션쇼 무대를 비롯해 정석순, 류장현, 이나현 등 다양한 안무가와 협업하고 있다. 안무작 '투 웨잇'으로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우수안무자상을, '광시곡'으로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가 김원영은 2025년 한 해에만 국립무용단 등 9개 작품에 출연했으며 안무작 '생멸의 관찰'로 한국무용제전 우수안무자상 수상 및 슬로베니아 초청을 이끌어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 동문 무용단알티밋 대표를 역임했다. 또 다른 한국춤꾼 우지영은 무트댄스 단원이자 댄스틸 대표로서 전통춤에 기반을 두면서도 공연과리뷰 PAF 춤연기상 수상작 '조는 영혼'과 '놓치는 연극' 등 현대적 감각의 안무작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지난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무가 3인 역시 또 다른 신작을 선보인다. 국립무용단 단원 박수윤은 무용영상(댄스필름) 제작사를 겸하는 쑤컴(Soo'coMm) 대표를 맡고 있다. 영상과 무대를 넘나드는 감각으로 2023년 '크리틱스초이스 프론티어'에 이어 2025년 최고상인 '최우수안무자'에 연이어 선정되며 이번 무대에서 마지막 신작을 올린다. 발레 안무가 이해니는 해니쉬발레를 창단해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크리틱스초이스 '우수안무자'로 선정된 안무작 '꼬끼-오(Kkokki-O)'에서는 발레 대명사인 백조 대신 '닭'을 무대에 올려 인류세를 표현하는 파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춤을 전공한 강요찬은 이탈리아 레제레 스트루투레 단원과 오스트리아 시드(SEAD) 안무자 과정을 거치며 유럽에서 활동했다. 이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국립현대무용단 등에 발탁돼 안무작을 선보였으며, 2024년 '강강(GangGang)'으로 '크리틱스초이스프론티어'를 수상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발표한 '학(HAK)'에 이어, 자신의 '컨템포러리 클래식 3부작' 세계관을 완성하는 신작을 내놓는다. 크리틱스초이스는 7월 29일~8월 9일 매주 수, 목, 토, 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오프라인에 배포된 리플릿의 미로를 풀어 인증하면 티켓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연계한다.

    2026.04.07 10:37:57

  •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개막 앞두고 블라인드 구독 도입

    세종문화회관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6(Sync Next 26)'의 7월 개막을 앞두고 '블라인드 구독'을 공연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예술적 실험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싱크넥스트 26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싱크 넥스트는 올해 구독권 '클럽 뉴 블랙'을 개편해 블라인드 구독과 단계별 판매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16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총 10편의 프로그램을 전편 창·제작으로 선보인다. 국내 공연계 최초로 구독 모델을 도입해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한 싱크 넥스트는 구독권 '클럽 뉴 블랙(Club New Black)'을 개편한다. '클럽 뉴 블랙'은 단순한 할인이 아닌 관객의 공연 경험 방식을 새롭게 설계한 구독 모델이다. 올해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유지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강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공연을 사전에 선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할인 혜택과 관람 기회를 우선 확보한 뒤 작품을 추후 선택하는 유연한 구조로 운영된다. 실제로 구독권은 2023년 성공적인 첫 도입 이후 2024~2025년 2개년 연속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싱크 넥스트의 핵심 관람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싱크 넥스트 26에서는 구매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단계별 구독 모델을 도입한다. ▲7일 오후 2시 Phase 1(1 단계) ▲21일 오후 2시 Phase 2 ▲28일 오후 4시 Phase 3이 단계별로 오픈된다. Phase 1과 Phase 2는 프로그램 공개 전 진행되는 블라인드 구독으로, 라인업 공개 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만큼,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관람 권한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다. Phase 3은 개별 공연 티켓 오픈 이후에도 전 공연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구독 기회다. 싱크 넥스트가 공연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몇 달 앞선 관람 계획이 어려운 동시대 관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선택이다. 시즌에 먼저 관심을 보인 관객에게 할인과 좌석 선점 혜택을 제공하고, 구독권 구매자는 시즌 동안 동일한 할인 조건으로 공연과 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싱크 넥스트는 단순한 공연 시리즈를 넘어 동시대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클럽 뉴 블랙 3단계 구독으로, 선택은 나중에, 경험은 먼저 확보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시하고 관객과 창작자의 접점을 한 단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독권은 총 4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6 10:54:19

  • 한일시멘트,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970억 증액 발행

    한일시멘트가 3년 만에 실시한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총 970억으로 증액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년물(300억원 모집)에 830억원, 3년물(300억원 모집)에 930억 원 등 총 176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전체 경쟁률은 2.93대 1에 달한다. 특히 'A+(안정적)'라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등급 민평 금리 대비 2년물은 -5bp, 3년물은 -20bp 수준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이로써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언더 발행'도 가능해졌다. 이번 공모의 흥행요인은 안정적인 재무지표와 사업포트폴리오로 꼽힌다. 한일시멘트는 부채비율 62.4%, 차입금의존도 26.3%라는 준수한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정 초기에 투입되는 레미콘부터 후반부에 투입되는 레미탈(드라이모르타르)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 구조로 수익성 저하를 최소화한 점도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끈 요인 중 하나다. 증액을 통해 확보된 970억원은 기존 공모채 차환과 은행권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리로 자금을 조달해 이자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0:40:02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美제련소 기념식 참석…"원팀 정신으로 성공 이끌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 현지에 통합 제련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념식에 참석했다. 최윤범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원 팀 정신으로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와 계열사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고려아연이 니어스타USA 제련소를 비롯해 그 관계사들에 대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면서 출범했다. 최윤범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사업을 전담하는 크루서블 사업부를 최윤범 회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이는 프로젝트 완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고려아연은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열고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광물의 국가 안보를 지켜나가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모든 역량과 경험, 최신 기술을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 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아연 최첨단 기술의 근간에는 우리의 사람과 진심이 있다"며 "가장 좁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길에서도 승리의 길을 찾아내는 의지와 두려움을 모르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해외 사업장 운영 경험을 미국에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와 광산에서 근무하는 숙련 인력들을 그대로 고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숙련 인력들의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들이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초기 안정성을 확보한다. 또 약 62만톤 규모의 제련 부산물을 재활용해 게르마늄과 갈륨, 인듐 등을 회수한다. 제련소 소유의 광산 2곳에서도 핵심 광물 원료를 수급한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인허가와 재무 조달 등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9년 완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6.04.02 10:17:28

  • '파묘·우영우' 잇는 인재 키운다…'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할 창의교육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 대표 인재 양성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429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웹툰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 홍비치라 작가,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등이 있다. 지난달 콘진원은 ▲영상·애니메이션 ▲웹툰·스토리 ▲게임 ▲음악·공연 등 4개 분야 총 15개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다. 각 플랫폼 기관은 분야별 특성에 맞춰 총 300명의 창의교육생을 선발, 기획부터 제작 전반까지 밀착 멘토링을 지원한다. 멘토로는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박준호 총괄 프로듀서, 영화 '세계의 주인' 김세훈 프로듀서, 예능 '하트시그널' 신여진 작가 등 전문가 150명이 참여한다. 콘진원은 신규 교육생 모집과 함께 최근 5년 이내 수료생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후속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영상, 웹툰, 웹툰·스토리, 게임 분야 총 5개 기관이 30여 개 프로젝트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료생이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작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작품은 플랫폼 기관과 연계해 제작·유통 지원, 전문 자문,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 받아 실질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는 15일까지 각 플랫폼 기관 모집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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