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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태안서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간담회…산업화 방제 공유

    충남 태안군이 급격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고 피해목을 목재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산업화 방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 6일 군은 지난 5일 근흥면 임산물집하장에서 박은식 산림청장, 박수현 지사, 윤희신 군수, 동화기업, 태안군산림조합, 가평군산림조합 등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위한 현장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우드쏘우를 활용한 수종전환 벌채, 이동 중 매개충 유출을 막는 인증 그물망 암롤박스 운송, 노지 대용량 훈증 등 3대 산업화 방제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군은 지역 내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지난 8월3일 TF팀을 신설해 대응에 나서 5일 산림청으로부터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최근 4년간 군은 187억7400만원을 들여 고사목 3만8673본 제거, 예방나무주사 1609㏊, 수종전환 모두베기 43㏊를 추진했다. 앞으로 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들여 고사목 2만5000본 제거, 나무주사 5900㏊, 수종전환 1050㏊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윤 군수는 참석자들에게 전체 산림의 69%가 소나무림으로 이뤄진 태안의 현실을 전하며 집중방제가 시작되는 2027년도 사업비 중 국비 100억원 우선 배정을 요청했다. 윤 군수는 또 산림청,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제1호 민·관 협력형 산림복원 ESG 모델'을 태안에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소나무는 태안의 자랑이자 귀한 자산이나 올해 들어 감염목이 급증해 군민 상심과 재정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중앙부처 및 도와의 유기적 공조 속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소나무 숲을 건강하게 지켜내고 산림 순환경제의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2026.10.06 21:48:52

  • 한전 까치집 제거에 2000억원 썼는데…정전 건수는 두배↑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조류 정전 예방에 1979억원을 썼지만 연간 정전 건수는 되려 두 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국회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조류로 인한 정전 건 수는 총 555건으로 누적 정전 호수는 26만6091호에 달했다. 연간 정전 건 수는 2021년 66건에서 지난해 129건으로 95.5% 늘었고 올해 만도 8월까지 98건 발생해 5만1230호가 피해를 봤다. 이 기간 한전은 순찰·둥지 철거에 1919억원, 조류포획에 60억원을 집행, 둥지 155만7000여 개를 철거하고 조류 약 99만3000마리를 포획했다. 연간 집행액은 352억원에서 459억원으로 30.4% 늘었지만 정전 증가를 막지 못했다 문제는 포획을 위탁한 한전이 마릿수만 확인했지 새가 어디서 잡혔는지, 전력시설과 연관성이 있었는지, 포획 후 해당 지역 정전 감소 여부는 어떤지 등을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전은 또 순찰업체 둥지 철거 작업도 작업 전후 사진으로 철거 여부만 검수했지 해당 구간 또 다른 위험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어 의원은 "새를 100만 마리나 잡았는데 정전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면 기존 대책부터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잡은 새와 철거한 둥지 숫자만 갖고 실적으로 얘기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획이 실제 정전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둥지 철거 역시 해당 구간 또 다른 둥지는 없는지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며 "조류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설비 개선과 비포획 대책을 확대하고 정전 감소 효과를 기준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0.06 21:28:28

  • 추미애 "시군과 상하관계 아냐…재정위기 '낙관론' 경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시·군과 수평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위기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일부 '낙관론'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이날 주간회의를 열고 "최근 재정위기를 알려주는 과정이 대단히 기계적이고 수직적이어서 시·군의 오해와 불평불만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예산 삭감이 필요하더라도 일단은 도의 재정위기를 알려주고 거기에 맞춰 보조금을 조율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하는 사전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는 조율하고 보완하는 곳으로 직접 뛰어다니면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경기도와 시·군과의 관계는 명령하거나 지시하는 상하 관계가 아니다. 수평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어 "기초단체의 부단체장이나 담당과에 먼저 설명한 후에 의견이 모아지고 시·군 단체장들과 도지사가 다시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도의 사정'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재정위기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일부 전망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과거 제로 금리 시절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면서 '집을 사세요'라고 했더니 경기도 집이 많이 팔렸다. 그래서 재정위기가 금방 해소됐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도의회도, 시·군도 이번 재정위기도 일시적이라는 의견을 주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세계는 지금 고금리 시대로 돌아섰다. 정부도 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면 부동산 경기가 긴축이 되고 경기도 재정이 계속 어려워질 것"이라며 "과거의 경험에 따른 환상이나 낙관은 절대 금물이다. 현재의 위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 위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위기 속에서는 절대로 과거처럼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공직자가 되면 안 된다"며 "공무원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2026.10.06 18:05:38

  • 대전보훈청,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지원 등[대전소식]

    대전보훈청은 최근 지역 사회 민간 자원과 연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참전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가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가 복지 서비스 대상자 발굴 과정에서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참전 유공자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 민간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전보훈청은 주거 환경 개선이 끝나는 이달 말 주 2회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전한마음로터리클럽은 장판과 중문 등 의생활 용품과 회원들의 민간봉사자원에 나선다. ◇대전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고용우수기업 재인증 기업에 인증서 전달 대전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6일 고용우수기업으로 재인증된 케이엠넷과 와이앤피를 대상으로 인증서를 전달했다. 케이엠네소가 와이앤피는 201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초 인증된 기업이다. 이후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인증됐다. 이날 인증서 전달에는 각 기업 대표이사와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이 참석해 재인증을 축하하고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취업 지원을 위한 기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10.06 17:23:57

  • 유성선병원, 중환자의학과 열고 '전문 중환자 진료' 나서

    유성선병원은 이번 달 중환자의학과를 열고 응급의학과 및 내과계 중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중환자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중환자의학과는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환자 중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입원 중 상태가 악화해 집중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맡는다. 특히 이번 달부터 부임한 김경호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운영하며 응급의학과 및 내과계 진료과와 협진 체계를 구축해 중환자 상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자별 상태에 따른 집중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이어지는 중증 환자 진료 과정과 입원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경우에도 중환자의학과가 적극 대응해 중환자 치료 전문성과 연속성을 높인다. 병원은 중환자 치료 이후 환자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각 진료과와 연계해 치료와 회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김경호 전문의는 "중환자 치료는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환자의학과 개소를 계기로 응급의료와 중환자 진료 간 연계를 강화하고 중증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6:34:17

  • 건양대병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엽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건양대병원은 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36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재활의학회 추천을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병원 재활의학과와 호흡기내과 다학제 협진으로 이뤄졌다. 진행성 폐암 환자는 백금 성분으로 암세포 분열을 막는 '백금 기반 표준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심한 피로감과 근력 저하를 겪는다. 이에 연구팀은 백금 기반 1차 항암 치료를 시작하는 진행성 폐암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스스로 하는 '재택 재활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했다. 환자들은 전문 치료사에게 미리 교육받고 숨찬 증상을 완화하는 호흡 운동, 관절 스트레칭, 제자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 밴드를 활용한 근력 운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회당 60분씩 주 3회씩 집에서 실천했다. 그 결과 재택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폐 기능 지표가 유의하게 떨어졌으며 운동군에서는 폐 기능이 감소하지 않고 유지됐다. 특히 항암 치료 일정이 미뤄지는 비율이 대조군에서 40%에 달했지만 운동군에서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예정대로 항암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또 운동군의 경우 우울과 불안 등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됐고 부작용 호소도 줄어들었다. 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도권 대형 병원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지역 거점 병원의 다학제 진료와 재택 재활 프로그램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홍미진 교수는 "항암 치료 중인 환자도 집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고 치료를 차질 없이 이어가고 삶의 질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환자들이 멀리 가지 않고 암 치료와 재활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재택 재활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6:27:48

  • 경북도 식품 기업 규제개선 나선다…오늘 상주서 간담회

    경북도가 6일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간담회를 열고 식품 분야 기업에 대한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식품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식품·축산물 품질검사의 중복 부담 완화, 외국인 인력 확보, 공장 증설 자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기업의 시설 설치 규제 개선과 판로 확대, 농공단지 내 카페·체험시설 설치 허용 등도 요청했다. 기술 자문과 제품 개발, 창업·시설투자·수출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기업에는 제도와 인허가 기준, 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정책금융 연계와 금융 구조 설계, 투자 준비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지역별 연구·실증 기반을 확충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돕고 있다고 안내했다. 도에 따르면 포항에는 지난달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식품로봇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서고 있으며, 의성에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와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실증과 제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구미에는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 건의 내용을 과제별로 정리해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규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인기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22개 시·군의 식품 자원과 기업 기술을 연결해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6:24:35

  • 세종시, 액티스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1.8조 투입"

    세종시가 글로벌 투자기업 액티스코리아와 함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선다. 시는 6일 시청 세종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최용석 액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건립 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티스코리아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액티스(Actis)의 한국법인으로 2020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한 뒤 안양 에포크 데이터센터 등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 관내 약 13만㎡(4만평) 부지에 1조8000억원을 투입, 100㎽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액티스코리아는 투자재원 조달과 제반사항 이행은 물론, 지역기업 참여와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기반 시설 확보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력하며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조상호 시장은 "협약은 세종의 미래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스마트국가산단으로의 추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표는 "세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거점에 데이터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추가 투자도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4:59:13

  • 산청군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오늘이 젊은 날"

    경남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은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동의보감촌 메인무대에서 유명현 산청군수,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 신종철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산청군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늘이 젊은 날'을 주제로 마련됐다. 합창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주민과 나누고 음악을 통해 활기찬 노년의 모습을 선보이며 세대와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임영희 단원의 시낭송으로 문을 연 공연은 조승완 지휘자의 지휘 아래‘우리 서로 안아 주어요’,‘또 한 송이 나의 모란’등 다채로운 합창곡으로 이어졌다. 특히 바리톤 조승완과 소프라노 김지숙의 독창과 듀엣을 비롯해 초대가수 채빈의 트로트 공연, 김재희 씨의 전자색소폰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실버요가교실 회원들의 우정출연과 함께 출연진 전원이 선보인 전통가요 메들리로 장식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을 함께 배우고 도전하며 지역사회와 나누는 단원들의 모습 자체가 오늘이 젊은 날이라는 이번 공연의 의미를 잘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음악으로 지역주민과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오늘의 멋진 무대를 준비해 주신 산청군실버합창단 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노래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좋은 본보기로 합창단 여러분이 멋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청군이 함께 협럭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5:42:52

  • 이형일 "'주거·일자리·서민금융' 3대 정책 성공 위해 연구기관 협력해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연구기관장들을 만나 양극화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정경제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및 연구기관장들과 '한국경제 진단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임재만 국토연구원장,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직무대행,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세직 한국개발연구원장,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 8개 연구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기관장들은 5년 만에 3%대 성장이 가시화되고,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다만 중동전쟁 장기화와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등에 따른 물가·금리 상승으로 민생 부담이 이어지고, 양극화와 잠재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 문제도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성장세 강화로 확대된 정책 여력을 이들 문제 해결에 집중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부총리는 "성장의 성과가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양극화 완화 및 민생안정,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연구기관들이 원팀이 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 중인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3대 핵심 사회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사회정책은 주거안정플랜을 통한 119만호 공급, 국민 일자리 사업, 포용금융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들 정책에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전 부처에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대다수 정부부처와 연구기관들이 세종에 함께 있는 만큼, 향후 경제성장전략 등 주요정책 수립시에 핵심 이슈별로 재경부와 연구진 간 워킹그룹을 가동하는 등 실무자들끼리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02 15:00:00

  • 제주 9월 평균기온 25도, 6년 연속 평년보다 높았다

    제주 지역 9월 평균기온이 6년 연속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발표한 9월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제주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 평균기온은 25도로, 평년(23.4도) 대비 1.6도 높았다. 특히 역대 최고 9월 평균기온 5위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개년이 포함됐다. 역대 최대 9월 평균기온 연도는 ▲2024년(27.4도) ▲2025년(26.9도) ▲2023년(25.4도) ▲1975년(25.2도) ▲2026년(25도) 순이다. 기상청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 대비 늦게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9월 평균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9월께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남동쪽으로 물러나 중순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열대 서태평양과 필리핀해 부근의 활발한 대류 활동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다행히 태풍은 빈도가 줄었다. 올해 9월까지 북서태평양에서 총 26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이 중 5월에 발생한 제6호 태풍 '장미'만 제주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3년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한 이후 202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연간 영향 태풍 수가 줄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임덕빈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9월은 기온이 높은 반면 강수량이 매우 적었다"며 "최근 기후변동성이 커지고 기후특성이 매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기상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방재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2 14:29:25

  • 반도체 호황인데 내 주머니는 왜 얇나…김광석 '돈의 역류'

    반도체는 역대급 호황인대 왜 국민들은 경기가 좋아졌다고 느끼지 못할까. 인공지능(AI)으로 막대한 논이 몰리는데 그 과실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김광석 이코노미스트(한양대 겸임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는 아홉 번째 경제 전망서 '돈의 역류 2027년 경제전망'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역류'라는 단어로 풀어낸다. 저자는 2018년부터 매년 다음해 경제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선정해왔다. 그가 2027년을 상징하는 단어로 꼽은 것은 '역류'다. 세계 경제가 과도한 부채와 예상하지 못한 전쟁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AI라는 거대한 기술 변화가 기존의 돈과 성장의 흐름을 뒤바꾸고 있다는 진단이다. AI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모두에게 똑같은 혜택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막대한 자금이 AI 산업으로 집중되고 그 수혜 역시 일부 산업과 기업에 집중되는 반면, 변화에 따른 부담은 보다 넓게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도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반도체 산업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지만 그 온기를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 대표적이다. 책은 2027년 경제의 흐름을 20개 트렌드로 정리했다. 세계 경제 7개, 한국 경제 8개, 산업·기술 분야 5개다. 한국 경제 분야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향방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세계와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전망뿐 아니라 가계와 기업, 정부가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도 담았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2027년에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 효과가 경제 전반으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면서 '불균형'과 '저성장'이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AI가 가져올 변화 역시 아직 시작 단계라고 진단한다. AI 생태계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정착시키는 국가가 향후 경쟁에서 앞서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계에는 돈의 흐름을 주시하고, 기업에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26.10.02 10:43:14

  • 48회 경북예술제 개막…6일까지 도청·안동탈춤공원서

    제48회경북예술제가 1~6일 도청 동락관과 안동탈춤공원 등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악·무용·문학·미술·연극·연예예술·음악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개막 행사는 도내 예술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참소리오카리나앙상블과 칠곡 평화누리합창단, 경북도청 어린이집 합창단 공연, 개막식, 경북예술상 시상식, 국악·무용 협업공연, 예천오페라앙상블과 도드리(Dodree)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예술인 16명이 경북예술대상과 공로상, 경북예술상을 받았다. 경북예술대상의 미술 분야는 류영재 씨, 무용 분야는 정숙희 씨가 차지했다. 류영재 씨는 34년간 중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길러냈으며 포항미술협회와 포항예총에서도 활동해 지역 미술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숙희 씨는 안동예총 지회장과 경북예총 부지회장·수석부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무용예술 발전과 예술인 화합에 앞장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행사 기간 도청 동락관에서는 '2026 경북문인 글과 그림전'과 '제40회 경상북도미술협회 전시'가 이어진다. 안동탈춤공원에서는 경북팝스연주회, 제32회 경북음악제, 제28회 경북국악인의 한마당, 경북무용페스티벌, 연극공연 등이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8회를 맞은 경북예술제는 경북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온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작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2 08:41:19

  • 서산의료원 50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

    서산의료원이 1일 본관 3층 37병동 5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입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어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병원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입원환자를 돌본다. 여기에 투약·처치와 환자 상태 관찰 등 전문적인 간호서비스 제공은 물론 식사·이동 등 환자의 일상생활도 지원한다. 의료원은 고령 환자와 만성·복합질환 입원환자의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서 맞벌이 가구 증가와 가족구조 변화 등으로 보호자가 직접 간병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번 확대 운영을 추진했다. 의료원은 앞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간호사 등 필요한 의료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병동 내 호출 설비와 낙상 예방 시설 등 환자안전 관련 환경을 정비했다. 의료원은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지침을 비롯해 환자안전, 감염관리,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을 실시해 체계적인 입원환자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2026.10.01 2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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