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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경북도, '고부가 어종' 어린 말쥐치 26만마리 동해 방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고부가 어종인 어린 말쥐치 26만 마리를 13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연안 4개 시군에 방류한다. 말쥐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연안 등 북서태평양의 열대·아열대 해역 수심 50~100m 연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 회는 물론 매운탕, 조림 등으로 인기 있고 특히 건어물 '쥐포'의 주원료로 쓰이면서 산업적 활용 가치도 높다. 말쥐치는 쥐치, 객주리 등 유사 어종과 구분되지 않은 채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한때 전국 연안 어디서든 쉽게 잡히던 흔한 어종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자원량이 급격히 줄어 1980년대 중반 30만t에 이르던 전국 어획량이 2021년 2만6000t, 2025년에는 900t 수준까지 떨어졌다. 경북 동해안에서도 2019년 786t이던 어획량이 2025년에는 258t 수준으로 감소했다. 연구원은 2024년부터 말쥐치 종자생산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성숙한 친어(親魚)의 산란을 유도해 수정란을 부화시킨 뒤 7월까지 전장 5~8㎝ 크기의 건강한 어린 말쥐치 50만 마리를 길러냈다. 이 중 26만 마리는 울릉군을 제외한 동해안 4개 시군 연안에 시험 방류하고, 나머지 24만 마리는 도어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동해안 중층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양식해 양식가능성 및 경제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말쥐치는 2년 후 20㎝ 안팎으로 자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어업·양식환경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양식 대상종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 고부가 어종의 양식 산업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5:41:30

  • "지역 성장 인재 양성"…대구시·경북도·경북대 손잡았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4일 지역성장을 위한 인재양성과 교육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의 핵심사업인 패키지 지원대학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성장전략과 대학의 교육·연구역량을 연계해 지역혁신을 촉진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역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지역 취·창업 및 정주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지난 4월 발표했다. 3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성장엔진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엔진 연계 브랜드 단과대학(교당 400억원), AI 거점대학(교당 100억원),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교당 추가 100억원) 등의 재정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경북대는 정부의 계획에 대응해 패키지 지원대학 공모 공동대응,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정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방소멸이라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가장 근본적인 해법은 바로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대구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대구·경북과 경북대의 상생을 더욱 굳건히 하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4 14:25:13

  • 대전시 공식 블로그, 네이버 메이트 여행 부문 2개월 연속 선정

    대전시는 14일 시 공식 블로그가 네이버 인공지능(AI)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인 '네이버 메이트' 국내여행 부문에 2개월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메이트'는 네이버 인공지능(AI) 브리핑 인용 수를 비롯해 서비스별 운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야별 우수 채널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 공식 블로그는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여행 부문 '네이버 메이트'에 선정됐다. 특히 이잘 기준 최근 6개월 간 인공지능(AI) 브리핑 누적 인용 수 227만 회를 기록하며 '네이버 메이트'에 선정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권의 인용 실적을 기록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구독자 4만 200여 명을 보유한 시 공식 블로그는 주요 시정 소식은 물론 대전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의 관광·문화 콘텐츠가 네이버 검색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메이트 2개월 연속 선정은 대전시 공식 블로그의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대전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시정·관광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시장은 "네이버 메이트 선정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대전시와 시민 기자단의 성과"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전의 매력과 시정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4 10:39:13

  • 폭염 중대경보 신설…공주시 24시간 상황관리 돌입

    충남 공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폭염 대책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 총 139일간이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정책과, 건강관리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T/F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촘촘한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기상특보 기준 변화에 맞춰 폭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는 '폭염 중대경보'를 신설해 비상 3단계(심각 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하루 이상 예상될 경우 '열대야 주의보'를 발령해 상황관제팀의 24시간 전담 인력과 상황실 근무자를 활용, 재난 상황을 실시간 전파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취약계층 안전 관리와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더위쉼터 465개소를 일제히 점검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그늘막 82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도로변에는 살수차를 집중 운영해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농·축산 농가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폭염 피해자 지원금 지급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농업인 안전보험·농작물 재해보험·가축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한다. 옥외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폭염 특보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께서도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농촌 지역 사각지대 주민들과 옥외 작업자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7.14 10:06:34

  • 세종 평생교육원,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첫 환경 기획전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 18일부터 8월29일까지 평생교육원 이도마루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력한 환경 기획전 '지구의 목소리, 우리가 이어갈 이야기'를 개최한다. 공교육기관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환경 기획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시는 세계적 환경 콘텐츠를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평생학습으로 확장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환경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에는 ▲시민전시해설가(도슨트) 해설 ▲환경영화 ‘수라’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학생·가족 체험 프로그램 ▲환경 주제별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멸종위기 동물 등을 주제로 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35여점과 국내 갯벌 생태 사진 30여점, 영상 콘텐츠가 공개된다. 해설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교육자원봉사자인 시민 도슨트가, 토요일에는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며 하루 4회 운영된다.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영화 '수라'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생태·조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 상영은 18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가족 환경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바느질 체험, 세종환경교육센터·고려대 세종RISE사업단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고래가 삼킨 플라스틱' 등 환경·생태 분야 추천도서 13권을 소개하는 도서전시도 마련돼 학생과 시민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를 탐색할 수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바닷속 풍경을 완성하는 '나도 바다 지킴이 아티스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24일 한마디'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작품은 어린이열람실 내 '우리가 채우는 푸른 바다' 공간에 전시된다.

    2026.07.14 09:36:12

  • 유네스코한국유산위, 가나 문화부 초청 정책 연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가나 문화유산의 기후변화 정책을 이끄는 책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오는 24일까지 2주간 정책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년 유네스코가 채택한 '세계유산 기후행동'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는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 문화유산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의 첫 실질 활동이다. '함께 만드는 협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은 연수 이후 내달 착수식과 현장관리자 대상 초청·현지 연수, 성채 6곳에 대한 기후위험 기초조사 등으로 이어진다. 연수에는 가나 문화창의예술관광부와 유네스코가나위원회 등 가나의 문화유산·기후변화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 6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귀국 후 '가나의 성채'를 포함한 가나 국가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이끌어갈 이들로, 한국에서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이론과 사례를 다루는 강의와 포럼에 참가하고 실제 보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197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나의 성채'는 15세기 이래 대서양을 사이에 둔 만남과 교역, 노예무역의 역사가 새겨진 곳이다. 가나 국민에게는 나라의 정체성이 깃든 터전이자, 전 세계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뿌리로 평가 받는다. 오늘날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 폭풍우 등으로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연수에 대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측은 "8월 아크라에서 열릴 5년 프로젝트의 착수식에 앞서, 사업의 가장 근본이 되는 '정책 역량'부터 함께 다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산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그 유산을 사랑하고 책임지는 사람에게 있다"며 "이번 연수가 가나의 정책결정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 영감이 '가나의 성채'를 지키는 정책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13 16:05:57

  • 제주 해경 진우람·신진섭 경사, 해양 AI경진대회 1·2위

    제주 해경이 전국 해경을 대상으로 한 AI경진대회에서 최상위를 석권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6 해경 AI 경진대회'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진우람 경사와 제주해양경찰서 신진섭 경사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I경진대회는 해양치안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5월18일부터 약 40일간 개발·활용 부문 28개, 아이디어 기획 27개 등 총 55개 과제가 접수됐다. 최우수상 진 경사의 'AI 기반 지능형 불법어업 예측·표적화 분석 시스템'은 과거 불법어업 단속자료와 선박정보 등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게 골자다. 불법어업 가능성이 높은 선박과 해역을 예측하고, 단속 우선순위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넓은 해역에 비해 한정된 경비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의 경험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상을 받은 신진섭 경사의 해양안전 통합 플랫폼 'SEA:GNAL(바다: 그날의 신호)'은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 등 여러 공공기관에 분산된 해양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민 체감형 해양안전 서비스다. 해상특보의 발표부터 해제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파고·파향, 유향·유속, 기상부이, 물때·조석정보 등을 지도에 시각화해 제공한다. 가까운 안전구역까지의 대피 경로도 안내한다. 진우람 경사는 "AI가 현장 경찰관의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분석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돕는 것이 시스템의 목적"이라며 "실제 단속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측 정확도와 현장 활용성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진섭 경사는 "현장에서 반복되는 국민의 불편을 직접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개발을 시작했다"며 "국민이 정보를 찾아가는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험을 먼저 알려주는 능동형 해양안전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5:02:54

  • 경북도, 녹색자금사업 360억 투입…오늘부터 지원대상 공모

    경북도가 올해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36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녹색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산림환경 보전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쓰인다. 올해 지원 규모는 360억원으로 '취약지역 녹색기반 확충'에 234억원,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에 126억원이 투입된다. '취약지역 녹색기반 확충'으로는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곳당 최대 3억원), 산림복지 목재 인테리어 지원(곳당 최대 2억원),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곳당 최대 33억원), 산림복지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곳당 최대 10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등의 유휴공간에 숲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며 올해부터 곳당 지원이 최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 시·군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 사업은 산림복지전문업체,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과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10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4:45:37

  • 폴 웨스트우드 등 해외 음악가 대거 참여…국립국악원, 국제 연수 성료

    국립국악원이 국악의 해외 확산과 인적 교류를 견인할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26 국제국악연수'와 '해외 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연수(4차)'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제국악연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8개국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연주자, 대학 교수 등 15명의 음악 전문가가 참가했다. 특히 데이비드 보위, 엘튼 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영국의 베테랑 세션 베이시스트 폴 웨스트우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의 '한국음악의 갈래' 특강을 비롯해 이지영 서울대 교수의 '산조의 이해', 최소리 타악 연주가의 '장단의 이해' 등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었다. 또한 거문고, 대금, 해금 등 주요 국악기에 대한 실기 지도와 더불어 '동해안 별신굿' 감상, 전통 춤과 판소리 체험 등 우리 전통 예술의 정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국악인과 해외 음악가가 협업한 창작 작품도 공개됐다. 2016년 연수 참가자였던 작곡가 에드워드 쇼커는 국악기 연주단 '앙상블 페이즈(PHASE)'와 공동 제작한 작품 'SELF_LESS'(셀프_리스)를 지난 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초연했다. 같은 기간 전남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해외 동포 및 외국인 국악 단체를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가 진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미주초중고한국어교사협의회, 미시건대 사물놀이 동아리 '시나브로', 조지아공과대학 등 3개 단체 29명이 참가해 사물놀이와 해금 등의 국악 강습을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2001년부터 시작한 국제국악연수가 해외 음악가들이 국악의 장단과 악기를 이해하고, 창작 활동에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악인과 해외 음악가 간 교류를 통한 협업을 만들어 나가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또 2006년부터 시작한 국립남도국악원의 동포 및 외국인 대상 국악 연수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9개국 101개 단체 2100여 명이 진도를 다녀갔으며, 이들은 민간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13 11:19:37

  • 행복청 국민자문단 '모두랑', 서울서 3차 공간기행 행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국민자문단 '모두랑'과 함께 서울 일대에서 제3차 공간기행을 진행했다. 13일 행복청에 따르면 '모두랑'은 시민 50명과 전문가 22명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형 자문단이다. 이번 서울 공간기행은 세종·대전, 경주에 이어 세번째 현장 중심 활동이다. 답사에는 국민자문단 23명과 행복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국회,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정치·역사·문화 기능이 집약된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국가중추시설의 상징성, 광장의 시민 이용 방식, 수도 서울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오전에는 국회를 찾아 본회의장을 직접 참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국회의사당 본관과 건축물이 갖는 상징성과 시민 접근성을 확인했다. 점심시간에는 국회 구내식당을 이용해 국회 구성원들의 일상을 체험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과 광화문광장을 방문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서는 보행 동선, 주변 역사·문화시설과의 연계, 휴식 공간 운영 방식 등을 살펴보며 시민 친화적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자문단원은 "국회와 광화문광장을 직접 둘러보니 국가 상징 공간도 시민의 일상과 연결될 때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세종 국가상징구역도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걷고, 쉬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답사 이후 진행된 분임활동에서는 ▲국가중추시설과 시민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상징성과 일상성이 공존하는 광장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의 단계적 축적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서울 공간기행에서 확인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이 상징성과 개방성, 시민 친화성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1:13:45

  • '경북, 시간과 풍경을 잇다' 발간…관광명소 150곳 소개

    경북도가 관광객들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도내 22개 시군의 150개 관광명소와 추천코스를 담은 '경북, 시간과 풍경을 잇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강과 바다, 산과 계곡, 들판이 어우러진 경북의 역동적인 자연환경과 불교·가야·유교 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 22개 시군 대표 관광명소'는 주요 관광지를 북부, 중서부, 남부, 동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각 시군별 대표 여행명소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자연, 음식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담았다. '도시별 추천 여행코스'는 경북 22개 시군을 반나절에서 이틀 사이에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시별 추천 여정을 담고 있다. '도시간 연계 추천 일정'은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테마별로 경험할 수 있도록 18가지 대표 코스를 제안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 경북 일주, 바다, 백두대간, 낙동강, 선비문화, 북부권, 중서부권, 동남부권, 반려견, 카페, 한류, 와인과 푸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경북의 역사와 자연, 먹거리를 잇는 여행'은 불교문화와 가야문화, 유교문화 자원과 동해안, 백두대간, 낙동강 등 경북이 가진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별 특색 있는 음식과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경북도는 이 책자를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 및 홍보활동으로 배포하고 '경북 나드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다.

    2026.07.13 08:32:13

  • 경북도, 식품로봇실증 거점 구축한다…국비 9.5억 확보

    경북도가 산업통상부의 '2026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9억원 규모의 이달부터 식품로봇 실증 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155억원을 들여 식품로봇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지난해 구축한 데 이어 아시아 최초 NSF 국제위생표준 시험인증기관을 유치하는 등 K-푸드테크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식품로봇을 실제 외식 현장에서 실증하고 보급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센터 내에 실제 식당 주방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스마트키친 테스트베드'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키친 테스트베드에서는 지역 외식업주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매장별 조리 공정과 메뉴, 작업 동선을 면밀히 분석해 로봇 주방에 맞는 최적의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부 로봇 조리·서빙 시연도 함께 운영해 현장 도입을 고민하는 이들이 식품로봇의 실제 활용 모습을 눈으로 쉽게 확인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유튜브와 블로그 등에 공개된 다양한 조리법을 로봇이 인식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하는 'AI 통합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식품로봇이 다양한 메뉴와 조리 조건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센터에 구축 중인 NSF 국제위생표준 시험평가 기능도 가시적인 기업 지원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6.07.13 08:27:17

  • 대구시, 미세먼지 관리 추진실적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미세먼지 관리 시·도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2024년 시행계획 목표농도를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1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년)'에 따른 각 지자체의 추진실적 보고서, 공통대책 이행도, 예산 집행 효율성 및 우수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광역시 최초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전면 시행, 지역 현안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사업장 배출관리 실태 감시·단속 강화, 시민 체감형 대기환경 개선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계절관리제 운영 등 분야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섭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5:10:07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청년센터 종사자 성인지 교육·토론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1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대강의실에서 '맨탈(맨박스ManBox 탈피)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년센터 종사자 성인지 감수성 교육 &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최근 타지역 청년센터의 홍보물 및 홍보영상 제작 과정에 성인지 감수성 부족으로 논란이 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 청년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청년센터 종사자, 성평등 알리오단, 지역 청년 등이 참여했다. 1부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는 박기영 강사가 다양한 사례로 성평등 관점을 이해하고 청년지원 업무에 성인지 감수성을 적용하는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맨박스ManBox 탈피, 성평등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남성성·여성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로 인한 어려웠던 경험들', '성별 고정관념이 진로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 '남성의 돌봄과 육아 경험',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 방안' 등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을 위한 가치가 아니라 청년 모두가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과 토크콘서트가 청년 지원 현장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고, 청년들이 성별에 따른 고정된 역할과 기대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2 10:33:13

  • 경북교육청, '2027대학진학경북박람회' 경주·구미 개최

    경북교육청이 '2027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이어 오는 17일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2027 서류 기반 모의 면접'을 새롭게 마련해 수험생들의 실전 면접 역량을 높인다. 사전 신청한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지도 전문교사 2명이 한 학생당 40분씩 실제 면접 방식으로 지도한다.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는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지난 11일 열린 경주 행사에는 62개 대학이 참여했고 오는 17일 구미 행사에는 58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학생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 의학 계열, 농어촌 및 고른기회전형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도 마련된다. 고1, 2 학생을 위한 2028 대입전형 이해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특강,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는 학과별 멘토-멘티 만남, '국어 수학 영어 수능등급 업 멘토링' 등 학생들의 학년과 진학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경북진학지원센터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9393명이 신청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접수 참가자까지 포함하면 이번 박람회에 1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 관련 세부 내용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최적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0:22:27

  • '2026 대한민국 펫캉스' 구미서 열려…68개 부스 운영

    지난 10~12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펫캉스'가 마무리됐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52개 업체, 68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펫 용품, 푸드, 뷰티 등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펫산업관'과 최근 급성장 중인 이색 반려동물 시장을 반영한 '이색펫존(파충류·양서류)', 도내 반려친화 관광 정보와 숙박 정보를 소개하는 '펫캉스존' 등이 운영돼 관심을 끌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반려견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와 수의 영양학 전문가 조우재 수의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색동물 크리에이터 '정브르'의 팬사인회,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매직쇼'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행사 기간 내내 반려동물들이 기량을 뽐내는 '어질리티 대회'가 열렸으며 미래 세대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한 '반려동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도 마련됐다. 행사장은 반려동물의 행동교정과 건강을 돕는 '무료 상담존', 유기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존'과 함께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 음수대, 대규모 펫 카페테리아 등 맞춤형 편의시설도 갖췄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이번 펫캉스가 반려가족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관련 산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고 펫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2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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