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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멧돼지 1마리 출몰…30여분 만에 사살

20일 오후 7시37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 서구청은 엽사 2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멧돼지를 사살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멧돼지 출몰 사실을 알리고,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박홍식기자2025.01.20 23:08:15
세종포천고속도로 서하남 분기점 인근서 12중 추돌사고

20일 오후 6시50분께 경기 하남시 세종포천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하남 분기점 인근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5t 트럭이 정체 구간에 서있던 스타렉스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으며, 사고 충격으로 차량들이 튕겨 나가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

이호진기자2025.01.20 22:48:29
대전통영고속도로 육십령터널 내 차량 3대 추돌…3명 경상

20일 오후 5시7분께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129㎞ 지점 육십령터널 내에서 EV6, 쏘렌토, 벤츠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EV6 운전자 A(50대)씨 등 3대의 차량 운전자들이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사고는 쏘렌토 차량의 단독사고가 발생한 뒤 뒤따라 오던 EV

강경호기자2025.01.20 21:40:19
거제에서 횡단보도 건너던 출근길 50대,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서문 인근 도로에서 보행자 신호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출근길 50대 조선소 노동자가 신호 위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40분께 거제시 아주동 조선소 인근 도로에서 옥포동 방면으로 달리던 쏘나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2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신정철기자2025.01.20 21:24:03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또 무산…경호처 네 번째 불응(종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20일 대통령 안전가옥의 폐쇄회로(CC)TV와 계엄 문건 확보를 위해 안가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했으나 또다시 무산됐다. 경호처의 압수수색 불응은 이번에 네 번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

임철휘기자2025.01.20 18:52:55
김성훈 경호차장, 계엄 증거인멸 정황…경찰, 구속 재시도 방침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주요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최근 대통령실 관계자 조사에서 김 차장이 비화폰 서버 관리자에게 연락해 '비화폰 통화 기록을 지우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같은 지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2월 중순께 이뤄진 것으

김남희기자2025.01.20 18:51:46
완도 해상서 선박끼리 충돌…승선원 3명 무사 구조

완도 해상에서 선박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승선원 3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께 완도군 노화도 남방 0.3㎞해상에서 2.11t급 A호와 6.67t급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탄 선장이 얼굴에 열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호에 탑승한 2명도 큰 부상 없이 구

김혜인기자2025.01.20 18:36:59
영치 대상 차량 도주, 잡고 보니 '마약 차량'

인천에서 필로폰을 소지한 40대 남성이 영치 대상 차량을 몰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중 차량으로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께 남동구 구월동에서 차량 검문을 하던 경찰을

김동영기자2025.01.20 18:20:53
경찰청장 대행 "윤상현, 강남서장에 전화해 '연행자 잘 부탁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서울서부지법에서 연행된 현행범들에 대한 선처를 청탁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상현 의원이라고 하는 사람이 (강남서장에게 전화해) '서부지법에서 연행된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

임철휘기자2025.01.20 18:17:41
서울청장 직대 "'계엄포고령 어기면 위법' 발언한 적 없어…직 걸겠다"(종합)

최현석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비상계엄 당일이었던 지난해 12월3일 '계엄 포고령을 지키지 않으면 위법'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해당 발언을 했다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 직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최 직무대행은 20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계엄 당일 행보에 대해 묻는 위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

윤현성기자2025.01.20 18:13:04
경찰,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또 무산…"경호처, 집행불능사유서 제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20일 폐쇄회로(CC)TV와 계엄문건 확보를 위해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섰으나 또다시 무산됐다. 특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한 뒤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5시

조성하기자2025.01.20 17:54:49
경찰, '서부지법 난동' 66명 구속영장…법원침입 30대 40%(종합)

경찰이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해 이 중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부지법 및 헌법재판소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총 90명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 ▲윤석열 대통령에

임철휘기자2025.01.20 17:47:30
韓 국민 "정부·기업·언론 안 믿어"…신뢰도 28개국 중 27위

한국 국민의 정부와 기업, 언론,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PR 컨설팅사인 에델만이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신뢰도 지표조사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 언론, NGO에 대한 신뢰도 지수를 합친 전체 신뢰도에서 한국은 41%를 기록해 28개국 중 27위로 나타났다. 에델만은 지표조사에서 6

허나우 인턴기자2025.01.20 17:38:51
한국외대 올해 등록금 5% 인상…17년 만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20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5% 올리기로 의결했다. 한국외대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는데, 대학 측은 이로 인한 재정 결손이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조성하기자2025.01.20 17:29:10
행안위 '서부지법 사태' 현안질의…여 "경찰 안이한 대응" 야 "제3의 내란"

여야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불법 폭력 사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과도한 진압이라며 경찰 대응 방식을 질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번 사태가 "제3의 내란"이라며 배후 세력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행안위 전체

신재현기자2025.01.20 17:28:11
울산서 '내란옹호 국민의힘' 민주당 현수막 훼손돼 수사

울산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구 방어동에서 김태선 의원 측이 설치한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해당 현수막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수막에는 '내란옹호 국민

박수지기자2025.01.20 17:22:25
부천서 달리던 SUV 불…인명 피해 없어

20일 오전 7시 28분께 경기 부천 오정구 작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가 자체적으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조수석과 전조등이 부분적으로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일형기자2025.01.20 17:19:46
'150억 부당대출' 김기유 전 태광 의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그룹 계열사 경영진에게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69)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20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의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김 전 의장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

이태성기자2025.01.20 17:03:00
자유총연맹 "혼란 극복 위해 헌정질서·법치회복이 최우선"

12·3 비상계엄 사태로 가중된 대한민국 사회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헌정질서와 법치 회복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20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자유센터 내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 지킴이 대국민 메시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임종명기자2025.01.20 17:02:41
서울청장 직대 "계엄 때 국회 봉쇄 결정 말려…포고령 검토 못해"

최현석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국회 봉쇄 결정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거듭 만류했다고 주장했다. 최 직무대행은 20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내란 사태 당시 국회 출입봉쇄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했느냐"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질문에

윤현성기자2025.01.20 16: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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