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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유행 주춤…"연휴 영향 有, 계속 예의주시"
지난해 환자 수가 크게 늘어 우려를 샀던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올해 들어 차츰 잦아드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감염병은 여전히 환자 수가 많고 개학 등 변수도 있어 봄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게 좋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1주차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주차 86.1명, 3주차 57.7명, 4주차 36.5명, 5
정유선기자2025.02.14 07:00:00
"'우울증→살인' 근거 부족"…본질 벗어나면 편견·낙인만 부른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김하늘(7)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 교사의 우울증 진단명에만 지나친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자칫 환자들의 치료 기피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우울증과 이번 사건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키는 것은 위험하다며 편견과 낙인을 조장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14일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을
구무서기자2025.02.14 05:30:00
'의사수 추계위' 본격 논의…핵심 쟁점은 의결권·위원구성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 설치를 위한 공론의 장이 14일 열린다. 추계위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 의결권 부여 여부, 위원 구성, 절차적 투명성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
백영미기자2025.02.14 05:01:00
"포괄2차병원 대상 선정 시 응급의료센터 기능 고려해야"
정부가 2차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구조전환을 확대한 가운데, '포괄2차병원'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응급·필수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13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1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포괄2차병원 지원사업의
권신혁기자2025.02.13 19:46:26
서울대 정시 124명 등록포기…"자연계열은 대부분 의대 중복 합격일 것"
의대 증원 여파로 올해 서울대 최초합격자 8.9%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 최초합격자 중 124명이 등록을 포기했고 밝혔다. 이는 모집인원 대비 8.9%로 전년(97명·7.1%)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대 인문계열 등록포기자는 지난해 20명에서 27명으로, 자연계열은 76명에서 95명으로
용윤신기자2025.02.13 16:14:31
영등포구, 1인가구 청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총 45개 항목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내 1인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영등포구의 1인가구는 7만7900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0.9%를 차지한다. 그중 19~39세 청년층이 4만3800여 가구(56.2%)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1인가구 청년은 간편식 위주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이재은기자2025.02.13 15:44:47
의협·대전협, 17일 국회의장 만난다…의료사태 해법 논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단체들이 의대 정원, 의학 교육 등 의료 현안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7일 국회 의장과 만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
백영미기자2025.02.13 15:34:25
이주호 "의대 신입생 수업 불참 시 엄격 조치"…의대 총장들 "원칙대로"(종합2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신입생을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불참 시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대 총장들도 더 이상 휴학승인은 어렵다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13일 의대 총장들과 화상으로 2025학년도 개강을 앞둔 각 대학의 학생 복귀 및 교육 준비 상황을 공유·논의하
용윤신기자2025.02.13 15:07:47
한의약진흥원 "조제 한약 품질 모니터링 참여기관 모집"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국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의 품질 모니터링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탕전실 조제한약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인 한약 품질 모니터링은 조제 한약의 품질을 진단하고 탕전실의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참여 기관을
백영미기자2025.02.13 14:35:29
국내 우울증 치료율 10% 불과…"우울증 낙인 심화 우려"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어린이가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의료계에선 가해 교사의 병명으로 알려진 우울증에 대한 낙인이 심화돼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이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울증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신과 질
백영미기자2025.02.13 14:16:08
"직장인도 편하게 검진"…구로구,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
서울 구로구가 올해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 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이재은기자2025.02.13 13:42:21
이주호 "의대 신입생 수업 불참 시 학칙 따라 엄격 조치해달라"(종합)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신입생은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불참 시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총장들을 만나 2025학년도 개강을 앞둔 각 대학의 학생 복귀 및 교육 준비 상황을 공유·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용윤신기자2025.02.13 13:38:38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증 치료 역량 강화에 812억원 투입
권역별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812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러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등 일종의 리더 역할을 하는 병원이다. 2019년부터 지역 국립대
정유선기자2025.02.13 12:04:48
"응급환자, 골든타임 내 이송"…시스템 구축 본격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이 응급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연계와 이송에 필수적인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총 사업비 36억 원 규모의 ‘실시간 의료자원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해 핵심 참여기관으로서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영미기자2025.02.13 11:36:40
이주호, 의대 총장들에 "복귀 학생 침해 없도록…학칙 엄격 적용해달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어렵게 용기를 내어 학업을 지속하려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적극 보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총장들을 만나 2025학년도 개강을 앞둔 각 대학의 학생 복귀 및 교육 준비 상황을 공유·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일
용윤신기자2025.02.13 11:00:00
내일 의사수 추계 공청회…대전협 "독립·전문성 보장을"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의료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설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전공의 단체가 의사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 등을 촉구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비대위)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2월 발표한 7가지 요구안 중 하나가
백영미기자2025.02.13 10:44:47
'진단서 한마디'로 돌아온 교사…'까다로운 복직' 목소리 커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김하늘(7)양을 살해한 여교사가 학교로 복귀할 수 있는 근거가 된 건 '진단서' 한 장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한 이들의 복직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하늘양을 살해한 교사는 과거에도 우울증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병가를 냈다. 이어 지난해
박영주기자2025.02.13 10:35:29
박민수 "의료계, 정부·국민 곤란케 해 뜻 관철?…그런 의도라면 수용 어려워"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 2차관은 전공의를 위한 정부의 각종 특례 제공에도 의료계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 차관은 13일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그간 정부는 의료를 정상화하고 전공의 개개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특례 및 병역
정유선기자2025.02.13 10:25:27
한파·폭설에 혈액 '수급난'…칠곡가톨릭병원, '사랑의 헌혈' 동참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는 상황에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칠곡가톨릭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들도 참여했다. 칠곡가톨릭병원장 신홍식 신부는 &
박준기자2025.02.13 10:10:52
가습기·제습기 필요한 이유…"습도, 폐 건강에 중요 영향"
공기 중 상대 습도가 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석진우·이보영)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상대습도와 폐 기능, 호흡기 증상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40세 이상 성인 1만396명의 폐기능 검사 자료와
백영미기자2025.02.13 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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