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남녀평등지수, 146개국에서 105·107·127위로 하위권
남녀평등 실현까지 189년 소요…세계 평균 131년보다 58년 더 걸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가 1, 2, 3위 차지…아프간 146위로 최하위
![[보고타=AP/뉴시스]2021년 11월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남녀 소방관이 양성 평등의식 고취를 위해 함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있다. 146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한국이 105위(2022년 99위에서 하락), 중국 107위(102위에서 하락), 일본 125위(116위에서 하락)를 기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이 21일 발표한 세계 남녀평등지수에서 모두 하위권에 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2023.06.21.](https://img1.newsis.com/2021/11/26/NISI20211126_0018193106_web.jpg?rnd=20211126094338)
[보고타=AP/뉴시스]2021년 11월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남녀 소방관이 양성 평등의식 고취를 위해 함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있다. 146개 조사 대상 국가들 가운데 한국이 105위(2022년 99위에서 하락), 중국 107위(102위에서 하락), 일본 125위(116위에서 하락)를 기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이 21일 발표한 세계 남녀평등지수에서 모두 하위권에 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2023.06.21.
WEF가 정치 참여, 경제 참여, 교육, 의료 접근 등 4개 분야를 조사 매년 발표하는 남녀평등지수 보고서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남녀 평등을 이루기까지는 무려 189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성 격차 해소를 위해 필요한 세계 평균 131년에 비해 58년이나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전 세계 남녀 간 격차는 남성을 100으로 쳤을 때 여성은 68.6에 그쳤다. 이러한 격차 수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에 근접했지만 전반적인 변화 속도는 크게 둔화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교육(95.2)과 의료 접근(96) 분야에서는 남녀 간 격차가 좁혀졌지만 경제 참여(60.1)와 정치 참여(22.1) 분야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를 나타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남성에 대한 여성의 평등 지수가 한국 0.680, 중국 0.678, 일본 0.647로 모두 세계 평균 0.686에 미달했다.
한편 1위는 아이슬란드였고 노르웨이와 핀란드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와 스웨덴, 독일이 4, 5, 6위를 차지했고 니카라과(7위), 나미비아(8위), 리투아니아(9위), 벨기에(10위)가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7개국(G7)에서는 독일에 이어 영국(15위), 캐나다(30위), 프랑스(40위), 미국(43)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79위로 G7 국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았다.
아시아 국가들로는 뉴질랜드에 이어 필리핀(16위)과 호주(26위)가 2, 3위에 올랐고 싱가포르(49위), 라오스(54위), 베트남(72위) 태국(74위), 인도네시아(87위), 캄보디아(92위), 말레이시아(102위) 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동아시아 국가들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고 127위의 인도와 142위의 파키스탄이 동아시아 국가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최하위인 146위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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