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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축산농장 악취 잡는다…'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록 2024.02.21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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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김제시, 축산농장 악취 잡는다…'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가축사육환경개선과 축산악취저감 실천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제도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관내에는 총 141개 농장(한우 59개, 젖소 3개, 돼지 31개, 양계 47개, 오리 1개)이 지정돼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농장이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허가·신고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농가다.

사육밀도, 소독시설 설치, 축사 청결 상태, 악취 발생 여부, 농장 조경상태, 소독일지 작성 등 13개 항목을 평가해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이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을 받은 농가에는 지정서 및 현판이 배부되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축산물 표시, 축산 관련 보조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또는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성주 시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사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상생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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