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아트센터서 7일 ‘아모르 콘서트' …가수 이솔로몬 등 출연

[대구=뉴시스]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된 가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아모르 콘서트:크로스오버'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사진 = 달서아트센터 제공) 2023.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된 가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아모르 콘서트:크로스오버'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3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공연은 문화예술에 대한 올바른 기부문화 정립을 위한 '아모르 소사이어티' 후원 음악회로 개최된다.

구세군 봉사자,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관과 가족, 지역공동체 활동가와 가족들을 초청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사전 신청을 통한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는 서찬영의 지휘와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채워진다. 협연으로는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남성성악앙상블 B.O.S와 TV조선 '국민가수' TOP3를 차지한 가수 이솔로몬이 출연한다.

[대구=뉴시스]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된 가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아모르 콘서트:크로스오버'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사진 = 달서아트센터 제공) 2023.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크로스오버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아모르 콘서트 1부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 화려한 테크닉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몬티의 '차르다시'를 비롯해 폰타나의 '일몬도', 모듀노의 '볼라레'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이솔로몬의 '시인'부터 하광훈의 '사랑일뿐야', 조영수의 '라라라', 윤상의 '한 걸음더' 까지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된 가요를 이솔로몬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만나볼 수 있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따뜻하고도 특별한 음악회를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메세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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