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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4일 요르단서 아랍 5개국과 외교장관 회담[이-팔 전쟁]

등록 2023.11.04 06:13:33수정 2023.11.04 0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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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해방기구도 참여…2국가 해법 논의

[메릴랜드주=AP/뉴시스]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4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아르단 5개국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진행한다고 요르단 외무부가 3일 밝혔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2일 미 메릴랜드주 앤드류공군기지에서 이스라엘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04

[메릴랜드주=AP/뉴시스]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4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아르단 5개국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진행한다고 요르단 외무부가 3일 밝혔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2일 미 메릴랜드주 앤드류공군기지에서 이스라엘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는 4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아르단 5개국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진행한다.

요르단 외무부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를 통해 4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외교장관 및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집행위원회 사무총장과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랍 5개국 회의를 진행하고, 이스라엘 방문 후 요르단을 찾은 블링컨 장관까지 참여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요르단 외무부는 이번 회담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멈추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아랍 주요국 대표들을 만나 이번 중동 방문 목적을 설명하고, 전쟁의 일시적 중단 및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측도 참여하는 만큼 전쟁 이후 '2국가 해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가장 실행가능한 방법, 단 하나의 방법"이라며 "모두에게 폭력의 고리를 끝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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