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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대家 대표, 식당 종업원 성추행 혐의로 입건

등록 2017.01.20 0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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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오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의 모습. 2016.08.29.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고(故) 정주영 회장 조카인 범현대가(家) 기업 대표가 식당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50대 후반 정모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고급 한식집에서 여성 종업원 A씨에게 억지로 입을 맞추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범현대가(家) 계열 회사 회장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혐의를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초 정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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