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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월 OLED 패널 판매량 전년 比 2배 이상↑"

등록 2017.10.31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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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10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10월 OLED TV 패널 판매량은 20만대를 넘어섰으며 11월에는 2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주로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 TV 제조업체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9월 기준 2000달러 이상 북미 프리미엄 주력 시장인 55인치, 66인치 TV와 관련한 OLED TV 세트 판매 수량과 금액 점유율은 74%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판매량은 시장조사기관 전망치인 150만대를 넘어 170만대 이상, 내년에는 270만대 넘게 팔릴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 가동한 파주 E4-2라인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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