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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현대캐피탈·여자 기업은행, 3:0승···문성민·메디 펄펄

등록 2018.02.25 2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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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성민, 현대캐피탈

【화성=뉴시스】 문성민, 현대캐피탈

【화성=뉴시스】 스포츠부 =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셧 아웃시켰다. 25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업은행(승점 55·19승9패)은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6·19승8패)를 1점 차로 뒤쫓았다. 3연패를 당한 현대건설(승점 44·14승13패)은 3위에 자리했다.

기업은행의 메디가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미연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의 소냐는 12득점으로 분전했다.

기업은행은 1세트 메디의 3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현대건설 소냐가 2연속 득점하는 등 추격했지만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만 서브로 5점을 올리며 25-18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기업은행은 기세등등했다. 디그 7번으로 상대 공격을 견뎌낸 기업은행은 공격성공률을 높이면서 점수를 쌓았다. 연속 범실로 점수를 내주기도 했지만, 25-20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업은행은 3세트 초반 범실로 흔들렸다. 그러나 3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고, 경기 막판 최수빈의 4득점에 힘입어 3세트도 25-16로 정리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0(25-23 35-33 27-25)으로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화성=뉴시스】 파다르, 우리카드

【화성=뉴시스】 파다르,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은 22승10패(승점 69)가 되면서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6연패를 당한 우리카드는 11승21패(승점 37)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문성민이 15득점을 올렸다. 송준호와 박주형은 나란히 13득점을 기록했고 신영석은 블로킹 4개(총 11득점)로 승리에 힘을 실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22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10개나 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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