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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만점 프리킥골' 전북 티아고, K리그1 22R MVP

등록 2018.08.14 16: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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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티아고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전북 티아고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전북 티아고가 KEB하나은행 K리그1 (클래식) 2018 2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 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강원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는 전반 5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려 홍정호의 선제 헤딩골을 도왔다.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고는 김신욱의 양보로 공을 찼다. 티아고는 보란 듯이 수비벽 아래로 깔아차는 재치 있는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해 팬들과 김신욱의 축하를 받았다.

티아고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에 3-1 승리를 거둔 전북은 지난 경남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조세(대구), 파울링요(경남)가 뽑혔다. 베스트11 미드필더는 티아고(전북), 송진형(서울), 류재문(대구), 신진호(서울)가 선정됐다.

베스트 11 수비수는 오범석(강원), 홍정호(전북), 박지수(경남), 최철순(전북), 베스트 골키퍼는 이범수(경남)에게 돌아갔다. 

한편 베스트팀은 전북, 베스트 매치는 전북-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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