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사적으로 지정된다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응접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
이 건물들은 1961년 대건신학교 사무실, 도서관, 교실이 있는 본관, 기숙사인 헨리관, 식당 시설 등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호주 출신 신부가 설계한 이들 건물은 지하층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
아울러 교육시설 '동국대학교 석조전(명진관)'과 '충남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등 2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동국대학교 석조전(명진관)
'충남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1958년 건립돼 충남대학교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건축가 이천승이 설계했다. 전체 외관은 당시 유행한 모더니즘 건축양식이다. 중앙이 아닌 오른쪽에 있는 상층부를 지탱하는 기둥을 통해 출입하는 독특한 평면 형태를 보인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3건의 등록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소유자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한다.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와 문화재 등록 예고한 '동국대학교 석조전(명진관)', '충남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30일간의 지정·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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